식약처, 아플라톡신 기준 초과 검출된 '오징어 땅콩볼' 회수 조치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08-02 04:2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우농(경기도 오산시 소재)이 제조해 판매한 '오징어 땅콩볼'(유형: 과자) 제품에서 총 아플라톡신(기준 15.0 ㎍/㎏ 이하)과 아플라톡신B1(기준 10.0 ㎍/㎏ 이하)이 기준 초과 검출(각각 363.8 ㎍/㎏, 118.2 ㎍/㎏)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플라톡신은 미생물 독성대사 물질로서 곰팡이류가 만들어 내는 진균독(mycotoxin)의 한 종류로 누룩균에서 생산된다. 여러 진균독 중에 독성이 매우 강하고 발암성, 돌연변이성이 있으며, 사람이나 동물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킨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