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전담조직인 TLO가 발족 3년만에 420억의 기술이전 성과를 거뒀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9일 ‘보건의료 TLO 협의체 성과 교류회’를 개최하고, TLO 협의체가 28개 기관으로 출범한지 3년만에 45개 기관으로 확대됨으로써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물의 사업화 촉진이 가속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교류회에서는 보건복지부 관계자, 보건의료 TLO 협의체 관련 기관장, 분과위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보건산업 연구 결과의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조사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보건의료 TLO 협의체의 그간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2015년도 보건의료 TLO 협의체의 기술이전 건수(195건)는 2014년도(40건) 대비 387.5% 증가, 기술료 수입(420억원)은 2014년도(267억원) 대비 57.3%로 대폭 증가함으로써 보건의료 분야 기술사업화가 TLO 협의체를 중심으로 결실을 거두고,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 간 정부는 보건의료 TLO를 대상으로 특허출원전략 수립, 연구개발(R&D) 방향 제시, 사업화 전략, 기술파트너링, 투자유치 상담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물이 사업화로 이어 질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올해 주요 이전 기술로는 ‘위암 표적치료용 항암제’, ‘유방암 치료제’ 등으로 이들 의약품 관련 기술은 고액의 기술료 수입을 거두는 고품질의 기술로써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관심도 제고와 향후 기술 사업화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복지부는 협의체 구성원 간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와 보건의료 TLO를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하기 위해 관련 프로그램 및 정책 방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장애요인을 발굴하여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관련 연구기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금까지와는 다른 획기적인 시장중심의 기술사업화가 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20년 글로벌 선진 기술사업화 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산·학·연·병으로 조직된 보건의료 TLO 협의체를 적극 활용하고, 더불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필요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