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입원환자가 병원 내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2007년 36건에서 2008년 37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센터가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중환자실 병원감염환자수>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의하면 2007년 이후 2009년 9월까지 암센터 내에서 감염된 건수는 총 97건으로서 그 중 MRSA에 의한 감염사례가 총 33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센터의 병원 내 감염률은 2007년 8.5%, 2008년 8.34%를 나타났으며, 2009년 1/4분기에 8.91%로 500병상 이상 병원들의 2009년 병원내감염률 평균인 8.02%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암센터의 병원내 감염 주요 원인으로는 도뇨관에 의한 요로감염, 중심정맥관에 의한 혈류감염, 인공호흡기에 의한 폐렴 등이다.
이에 심재철 의원은 “중증질환을 다루는 암센터에서 병원 내 감염 건수가 꾸준히 증가되고, 여타 대형병원의 평균발생률보다 높다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암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은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암센터에서는 보다 더 철저하게 감염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