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등 전문인력 강화 허가심사 수준 높인다
식약청, 총 9억 여원예산 투입 인력확보 위한 채용공고
임세호 기자 woods3037@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8-06-25 09:19   수정 2008.06.25 13:10

허가심사의 속도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의사, GMP 실사관 등이 영입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은 총 9억 여원이 소요될 전문인력 투입 사업을 위해 빠르면 이번 주 중으로 채용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그동안 개방형 직위제, 특별 채용 제도 등을 활용해 각 분야의 전문가 영입을 추진했으나, 지금의 보수수준으로는 의사 등의 전문 인력 충원이 어려운 실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수수료 현실화와 수입대체경비 사업을 추진했고, 올해부터는 수수료의 일부를 허가심사 개선을 위해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게 돼, 과감한 투자가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채용 예정분야와 대상 인력을 살펴 보면 △임상시험계획서 및 임상시험성적에 관한 자료 심사와 자문을 위한 의사 8명 △품목별 사전GMP도입에 따른 GMP실사관 8명 △생동성 서류 등 심사서류 검토를 위한 약학전공자 11명 △선진 제도 연구 및 분석을 위한 영문·중문·일문 에디터 4명 이다.

이와 함께 △신뢰성 있는 정보제공을 위한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KiFDA) 자료의 품질관리 인력 8명 △허가심사자의 업무 전념 환경 조성을 위해 허가심사 보조 업무와 단순 업무 보조 인력 13명도 모집한다.

이중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단연 의사인력 투입 부분이다. 식약청은  실제 임상시험 수행경험이 있는 전문의로 일정기간(약 2년) 동안 풀 타임 또는 파트타임(2-3일/주)으로 근무할 수 있는 의사로서 △내과(혈액종양, 류마티스, 내분비, 소화기 등) 5명 △신경정신과, 피부과, 임상통계(예방의학 등) 각 1명 등 8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의사들의 채용이 완료되면 의약품안전국의 의사인력은 현재 6명을 포함, 14명으로 대폭 증원되게 되며 식약청은 이를 통해 허가심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미 FDA처럼 국민들로부터 전문성과 신뢰를 얻는 식약청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식약청의 전문가 영입은 끝이 아닌 시작 단계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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