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공급내역 보고의 정확한 관리를 위해 그동안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보고 대상기관 파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의약품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 말부터 한달 간 전국 시도별 공급내역 보고 대상기관을 집계를 한 결과 1분기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대상은 공급업소 1,376곳, 약국 54곳 등 총 1,430곳으로 확인됐다.
이는 의약품정보센터에 1분기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를 한 기관이 1,300여 곳이라는 점과 비교했을 때 100여 곳의 대상기관에서 보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대상에 포함된 약국 54곳은 병원에 마약류를 공급하는 곳으로 도매업소 허가를 갖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489곳의 대상기관이 파악돼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고 이어 경기 192곳, 부산 147곳, 광주 121곳, 대구 104곳 순으로 확인됐다.
반면 울산과 제주 지역은 각각 6, 7곳으로 10곳도 안되는 공급내역 보고 대상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의약품정보센터의 이번 집계는 그동안 보고 대상으로 파악하고 있는 수가 휴·페업한 업체에 대한 기록도 포함돼 정확한 기관 수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의약품정보센터는 이번에 파악한 공급내역 보고 대상기관의 현황을 바탕으로 향후 정확한 이력관리를 위해 식약청과 연계해 관리하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의약품정보센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정확한 공급업소에 대한 파악이 어려웠다"며 "이번에 집계한 공급내역 신고 대상기관에 대한 자료를 기본으로 앞으로 식약청과 연계해 이력관리를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