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바이오, 당화혈색소 측정기 제품 공급 계약 체결
국내 POC 전문업체에 연간 300대 규모 제품 공급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0-25 10:05   수정 2017.10.25 10:06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국내 POC(Point of Care) 전문업체와 당화혈색소 측정기(careSURE™ Analyzer100, 사진) 및 카트리지 등에 대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당화혈색소(HbA1c)란 당뇨를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지표로 혈당측정 시 혈액 중 당분과 결합한 혈색소를 측정해야 하는 기술이 필요로 한다. 당화혈색소는 음식 섭취 여부와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혈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자가혈당측정과 병행 관리를 권장하고 있다.

웰스바이오에 따르면  ‘careSURE™ Analyzer100’는 당화혈색소를 측정할 수 있는 POC(Point of Care) 전문 장비로 환자의 혈액을 모세혈, 전혈로 채취 가능하며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특히, 기존 제품들 대비 검출시간을 절반으로 단축시켰으며, 번거로운 처리과정을 생략, 전자동 측정이 가능해 3분 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국제임상화학회(IFCC) 및 국제당화혈색소측정표준화 프로그램(NGSP) 인증을 획득했으며, CE(유럽연합 통합안전인증)와 KFDA(한국 식약처) 승인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당뇨 질환 관리에 있어 당화혈색소 검사가 권장되는 만큼 이번 공급 계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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