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특정 암의 원발 부위를 진단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예측기술에 대한 특허(출원번호: 10-2020-0076756)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서비스 및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원발 부위가 불분명해 치료 전략 수립이 어려운 원발 부위 불명암 환자로부터 mRNA 및 DNA CpGs (methylation 발생 지역) 데이터 획득△두 번의 특징 추출 단계를 통해 원발 부위 예측을 위한 조직별 특징 데이터(바이오마커)의 추출 △랜덤 포레스트 모델을 이용해 원발 부위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암은 전이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진단하는 과정에서 원발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에 따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완치의 중요한 포인트가 돼왔다.
테라젠바이오의 특허 기술은 원발부위 불명암 환자의 세포로부터 RNA, mRNA, methylation 중 하나를 포함하는 유전체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원발부위를 예측하는 데 활용되는 마커 정보를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테라젠바이오는
향후 해당 기술은 원발부위 불명암의 원발 부위를 더욱 정밀하고 정확하게 예측하여 해당 암종에 맞는 치료전략을 수립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는 “우리가 하는 일은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닌, 누군가에 소중한 가족인 환자 한 분 한 분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며 "이번 특허 역시, 진단이 어려워 치료가 힘들었던 분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테라젠바이오는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암환자 분들에 희망과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테라젠바이오는 10년 이상의 유전체 분석 경험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 분석 플랫폼 DEEPOMICS®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암백신 신약개발을 통해 암 유전체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크매터 암을 타깃으로 하는 신항원 백신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향후 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 DEEPOMICS®와 유전체 기반 혁신적 솔루션 개발을 위해 환자별 맞춤치료 타깃과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