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우리가 앞장선다 - 한미약품
CSR위원회·hEHS위원회 등 ESG 경영플랫폼 가동
‘제약강국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 선포…CSR보고서 매년 발간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3-30 06:00   수정 2022.03.30 06:13
한미약품은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하면서 확고한 준법과 윤리경영을 통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실속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을 이루며, 이 지속가능을 통해 혁신경영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 및 투명하고 전략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017년부터 CSR위원회를 신설해 위원장(대표이사)을 중심으로 총 7명의 위원(사내 임원)을 구성했다. 내부 운영 규정에 따라 사회공헌비용의 집행, 검토 등 사회공헌활동 운영실태 및 CSR전략수립은 물론 ESG 등 한미약품의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한미약품은 책임있는 EHS경영을 위해 CSR총괄 전무이사(위원장)을 중심으로 총 5개 사업장 담당자로 구성된 EHS총괄조직인 hEHS위원회(hanmi- Environment Health Safety)를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신설했다.

hEHS위원회는 연 2회 이상의 정기 회의를 통해 한미약품의 전략적인 환경·보건·안전 경영을 위한 목표와 계획을 수립, 진행과정을 공유하고 각종 환경규제 등 환경변화에 맞춘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hEHS 위원회 산하의 온실가스/에너지 및 BCMs 관리를 위한 소위원회를 신설해 보다 전문적인 한미약품의 EHS경영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미약품 CSR보고서는 2017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올해 다섯번째 발간한다.

CSR보고서는 ‘창조와 도전’의 가치를 바탕으로 제약강국을 향한 한미약품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의 창출목표와 성과를 수록하고 있다. 매년 CSR보고서를 통해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한미약품의 노력과 함께 제약강국을 향한 새로운 도전과 성과에 대해 소통할 계획이다.

ISO 14001 등 EHS 경영 관련시스템 100% 인증

2021년 기준으로 환경(E) 부문에서는 hEHS 경영방침 및 EHS 달성성과는 내부성과평가(CIQ) 시스템에 기반해 평가하고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

글로벌 스탠다드 기반 EHS 내재화 및 고도화(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사업연속성관리시스템 ISO 22301 등) EHS 경영 관련시스템 100% 인증받았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원단위) 5.6% 절감 및 용수 사용량(원단위)을 4.9% 절감했다. 대기, 수질 오염물질 배출 법적 기준치 대비 50% 이하를 달성했고, 폐기물 재활용률을 76% 달성했다.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 할당업체로도 지정받았다.

블록버스터 18품목 등 R&D 기반 고용창출 등 성과

R&D 부문에서는 전체 인력 대비 R&D 인력 비중은 15.7%이고, 최근 10년간 R&D 투자 1조7,104억원 등으로 R&D를 통한 고용 창출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매출 대비 제품매출 비중은 94.4%이고, 건보재정 건전화 기여 등 R&D를 통한 제약주권 확립에 일조하고 있다.

여기에 3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 및 희귀약 지정 18건 등 R&D를 통한 치료가능영역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특허 건수 등 R&D를 통한 지식 재산 확보 및 강화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미약품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 아모디핀, 아모잘탄, 팔팔정 등 창의적 브랜드경영 체계 도입해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수상, 우수 제제기술 기반 개량·복합신약을 선보이며 제약주권 확보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우종수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 중 블록버스터(연 매출 100억원 이상) 제품 18개이고, 전체 전문의약품 브랜드는 현재 300여 종에 달한다.
 

근거 중심 영업·윤리경영…주주친화정책 확대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국제 임상 발표 및 각종 온라인 심포지엄 개최·참여, CP를 도입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CP등급 AAA를 획득하는 등 근거 중심의 영업 및 윤리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또 다양한 근무형태 및 육아지원, 직무순환제도, 인권/성희롱교육, 심리상담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미약품 전 사업장이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고, 북경한미약품이 ISO 37001 인증을 받았으며, 제이브이엠 ISO 45001 인증을 받는 등 글로벌 스탠다드 기반 산업안전/보건 내재화 및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정보 보호와 보안 부문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아 한국 제약기업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시큐리티 어워즈’를 수상했다. 한미약품은 일반기업 심사 기준인 ▲CEO ▲보안조직·인력 ▲보안관리·운영 ▲보안교육·문화 ▲기타 등 5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협력사 평가제도 및 나고야의정서 등을 기반으로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구매 윤리강령 및 4대 공정거래 가이드라인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가 18년째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한미약품이 12년째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운영 중이다.

10여년간 552억원 기부·42년째 사랑의 헌혈 등 진행

사회(S) 부문에서는 10여년간 552억원 규모 기부금을 조성해 각계 각층에 전달했다. 한미사이언스 153억원, 한미약품 227억원, 북경한미약품 62억원, 한미정밀화학과 온라인팜, 한미헬스케어 등 계열사들은 110억여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제약사 최장기인 42년째 공익캠페인 사랑의 헌혈을 전개하고 있다. 누적 헌혈자만 9,108명, 누적헌혈량은 291만4560cc다. 또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의약품을 지원하고 있는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임성기재단 임성기연구자상, 참의료인상, 한미수필문학상 등 다양한 시상을 통해 보건의료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빛의소리희망기금, 한미사진미술관, 한국연극협회 후원 등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전체 인력 대비 여성직원 비율이 28.8%에 이르고 여성임원 비율도 25.9%를 기록하며, 2021년 국내 500대 기업 양성평등지수 조사 발표에서 10대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시민포럼 지원, 자원순환 캠페인, 녹색한미캠페인 등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의 자원봉사, 헌혈, 의약품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장애인 의무고용률 86% 충족하는 등 장애인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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