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또제약은 임상시험을 통해 OTC한방약 '방풍통성산'의 비만억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임상시험은 비만증 여성 20명(평균연령 53.1세, 평균BMI(체격지수) 28.8)을 대상으로 2006년 9월부터 2007년 2월까지 6개월간 실시됐다. 매식사전 방풍통성산을 3정씩 복용토록 하고 그 기간동안 운동, 식사량을 일정하게 조정했다.
그 결과, BMI 수치가 0.6포인트 감소한 한편, 허리둘레는 99.2 센티미터에서 94.9 센티미터로 저하됐다. 또 배꼽주변의 피하지방면적도 유의하게 개선됐다.
이밖에 체중 1킬로그람당 기초대사량은 시험시작 3주후부터 유의하게 상승하여 6개월후에는 0.2킬로칼로리 증가했다.
시험결과를 설명한 긴키대 동양의학연구소의 신타니(新谷)교수는 "방풍통성산의 가장 큰 특징은 기초대사량을 상승시켜주는 것이다"고 설명한다.
한편, 일본의 OTC시장에는 로또제약을 비롯한 고바야시제약 등이 방풍통성산을 주로 한 메타볼릭 신드롬 대응 OTC 한방제품을 발매하여 히트를 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