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내용은 지난해 6월 23일 머크&컴퍼니社의 경쟁약물인 ‘조코’(심바스타틴)가 특허만료에 직면한 이후로 ‘리피토’가 힘겨운 경쟁을 전개하고 있는 형편임을 상기할 때 주목되는 것이다.
실제로 ‘리피토’는 ‘조코’의 제네릭 제형들이 시장을 잠식해 들어오고 있는 데다 의료보험회사들도 가격이 한결 저렴한 제네릭 ‘조코’로 전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특히 화이자측이 이번에 새로운 광고캠페인의 전개를 결정한 것은 이달 초 FDA로부터 ‘리피토’와 관련한 5개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FDA가 허가한 ‘리피토’의 새로운 적응증은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발생 위험성의 감소용도, 치명적이거나 치명적이지 않은 뇌졸중 발생 위험성의 감소용도, 일부 심장수술의 필요성 감소용도, 심근경색으로 인한 입원률 감소용도, 심장병 환자들의 흉통 감소용도 등이었다.
화이자社에서 ‘리피토’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월트 존스튼 이사는 “TV와 지면을 통해 환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새로운 광고에도 로버트 자빅 박사(사진)가 계속 출연해 ‘리피토’의 새로운 적응증들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존스튼 이사는 ‘리피토’의 새로운 광고에 어느 정도의 비용이 투자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를 유보했다.
현재 뉴욕에 설립한 자빅 리서치社에서 좌심실 보조기의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자빅 박사는 과거 유타大에 재직할 당시 인공심장을 개발했던 장본인으로, 지난해부터 ‘리피토’의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30억 달러에 육박하는 매출의 올려 부동의 처방약 1위 품목이라는 위치를 고수했던 ‘리피토’가 새로운 광고를 통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발판을 구축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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