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타겐에프 매출 100억원 돌파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8-31 10:14   
국제약품의 당뇨병성 망막치료제 타켄F가 매출 100억원대를 돌파는등 시장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국제약품은 ㈜안지오랩과 안과영역 약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갖고 안과영역에서의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타겐F가 발매 4년만에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출시 초기부터 활발한 판촉 활동 및 제품홍보를 지속적으로 시행했으며 제품의 유용성때문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분석이다.

타겐F는 여러 종합병원 및 병의원에서 처방이 확대되고 있어 금년도 150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약품은 타겐F출시부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각종 안과 관련 학회를 통한 홍보 및 광고 활동을 통해 개원의로의 처방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향후 300억원대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주요 안과병원의 망막전문의를 중심으로 한 학술세미나 개최, 관련학회 및 심포지움에서의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금년 150억원의 목표달성을 위해 국제약품의 기업 모토인 ‘가장 좋은 약은 사랑입니다’의 실천사항으로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질환 관리 프로그램 운영과 실명예방을 위한 환자 지원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할 계획이다.

타겐에프연질캡슐은 환자의 순응도가 높으며, 부작용의 발현빈도가 낮아 처방의사 및 환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겐에프연질캡슐은 Vaccinium Myrtillus extract을 주성분으로 하며, 망막혈관을 강화시켜 혈관으로부터 삼출물이 흘러나오는 것과 부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당뇨나 고혈압으로 인한 망막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제품이라는 것. 로돕신 합성 촉진작용으로 인해 야맹증에도 효과적인 약물이라고 한다.

또한 노령화 사회로의 진입 및 식생활 변화 등으로 인한 성인병 증가로 인해 여러 노인성 질환의 유병율이 증가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약물시장 또한 점차 증가되고 있다는 것도 타겐F의 매출증가 원인.

당뇨로 인한 망막질환, 노인성 황반변성 등은 주로 실명으로 이어지는 중대한 질환으로 관련약물은 주 치료 보다는 초기에 진행 방지를 목적으로 투여 되고 있다.

최근 당뇨병성 망막병증 환자는 전체 당뇨병 환자 중 8%가 이에 해당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국내에서도 당뇨환자가 급속히 늘어 400만명을 넘어섰으며, 매년 50만명씩 새로운 환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한편, 국제약품은 ㈜안지오랩과 안과영역 약물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가졌다.

국제약품은 혈관신생 억제제 약물 개발에 주력을 하고 있는 ㈜안지오랩과 제휴를 통해 안과약물 사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망막질환 약물 시장은 500억대 정도이며, 이 중 국제약품 타겐F가 100억원대 매출로 대표약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망막 질환의 혈관신생 억제제의 추가 개발을 통해 향후 두 제품으로 300억원 대로의 성장, 이 시장의 40% 이상 점유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투자 비용은 10~15억원대이며, 향후 2~3년내 제품이 시장에 출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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