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최근 세가지 위산분비 억제작용 성분이 속쓰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는 항궤양 복합신약 '알비스 정'을 발매했다.
약 10년간의 임상을 거친 이 제품은 라니티딘, 비스무스, 수크랄페이트의 3가지 성분으로 구성돼 효능이 우수하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산 분비를 억제하는 라니티딘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억제하는 비스무스, 그리고 점막보호작용을 하는 수크랄페이트의 3가지 성분을 동시에 복용할 때는 약물 상호간의 흡착작용 등으로 인해 각 성분이 최고 유효용량으로 흡수 될 수 없으나, 알비스 정의 경우 이중핵 정으로 각각 성분의 약효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제제화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제형상의 특징은 신속한 위산분비 억제작용으로 빠르게 속쓰림을 제거하며 단독 또는 항생제와 병용요법으로 세가지 약물간의 흡착없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억제효과를 발휘한다.
또 우수한 점막 보호작용으로 점막재생을 균일하게 하여 위궤양의 재발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알비스 정이 약 1,700억원의 규모의 궤양제 시장에서 200억원 정도의 시장점유율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