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발!'
동아제약, 6일부터 21일간 국토종주
노경영 기자 kynoh@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0-07-10 17:58   
동아제약(대표이사·유충식)이 주최하는 '박카스 제3회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6일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박 21일 동안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서울 월드컵 주경기장에 이르는 총 589.5Km 구간에서 펼쳐진다.

모두 144명이 선발된 이번 행사에는 총 1만8,012명이 지원, 125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여 국토대장정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행사는 '새천년을 맞아 세계로 웅비하는 한민족의 기상을 진작시킨다'는 모토아래 부산 용두산공원에서 출발해 대전엑스포공원, 독립기념관, 영종도 신국제공항을 거쳐 상암동 월드컵 주경기장까지 문화체험의 대장정으로 기획되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국토대장정은 무의미하게 걷다가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극한 상황속에서 자신과 주변의 모든 것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고독한 자아성찰의 시간"이라며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긍지와 새천년 미래에 꿈과 희망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새천년준비위원회 이어령 위원장을 행사고문으로, 표재순 세종문화회관 이사장·곽수일 서울대 교수·장미희 명지전문대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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