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RK 6월 5일 ALRNR 노바락바이오테라퓨틱스(NovaRock Biotherapeutics Inc.(이하 ‘노바락’)와 항체-약물 복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타RLT 항체 기술도입 계약 2건을 5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들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세부 계약내용은 영업상 비밀유지를 위해 비공개된다.
회사는 “ 계약 각 단계별로 지급하는 모든 기술료는 반환 의무가 없으며, 임상시험, 허가, 규제승인 미실현 등으로 기술도입 계약은 중도에 종료될 수 있고 이 경우 계약종료에 따른 위약금 지급의무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두 항체 타RLT은 폐암, 대장암, 위암 및 췌장암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다양한 고형암에서 고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해당 타RLT에 승인된 ADC는 없으나,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이 해당 타깃들의 적용된 ADC신약 개발에 관심이 높으며, 기술이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차별성 있는 항체 및 리가켐바이오 ADC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물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리가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노바락과의 이번 계약을 포함해 2025년 올해에만 4종의 신규 항암 타겟 항체를 도입했다”며 “국내외 우수한 항체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가치가 높은 ADC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리가켐바이오는 VISION 2030 조기 달성을 위해 매년 3~5개의 신규 ADC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이를 신속히 임상 단계로 진입시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올해 도입한 항체기술 기반 신규 ADC 및 면역 항암제를 적용한 항체-면역작용제 복합체(AIC)를 포함해, 5~10개 정도의 파이프라인이 향후 2년 내 임상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회사는 오는 하반기 초 ‘Global R&D Day 2025’를 통해 개발전략과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