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지', 수축기혈압강하 최대 43mmHg
3상연구결과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6-26 13:00   
노바티스가 개발중인 ‘엑스포지’(암로디핀 베실레이트+발사르탄)를 투여한 고혈압환자에서 우수한 내약성과 함께 수축기혈압 강하가 최대 43mmHg까지 이르는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미국고혈압학회 에서 발표된 ‘엑스포지’에 대한 촤초의 3상 연구자료에서 나왔다고 노바티스가 26일 밝혔다.

엑스포지는 칼슘채널차단제(CCB)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에서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제품(노바스크, 디오반)의 제제인 암로디핀 베실레이트와 발사르탄을 복합시킨 최초의 고혈압치료제. 미국 및 EU 승인허가 신청은 2006년 초에 완료됐다.

총 5,000명의 환자가 참가한 임상시험에 따르면 엑스포지를 투여한 고혈압 환자(이완기 혈압이 110 mmHg 이상 120mmHg 미만인 환자)에서 수축기 혈압이 평균 35.8 mmHg 감소했으며, 이에 비해 ACE저해제 리시노프릴과 이뇨제HCTZ의 복합제를 투여한 경우 31.8 mmHg 감소했다.

암로디핀 베실레이트+발사르탄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 이 시험에서, 수축기 혈압이 180 mmHg 이상인 환자에서 엑스포지를 투여한 결과 평균적으로 43.0 mmHg의 감소를 나타낸 반면, 리시노프릴/HCTZ 복합제를 투여한 환자들은 31.2 mmHg의 감소를 나타냈다.

또 엑스포지를6주 간 투여한 환자의 80%가 앉은 자세에서 측정한 평균 이완기 혈압이 권장 목표인 90 mmHg 미만에 도달하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이 연구에서 엑스포지 투여 환자군에서 암로디핀 단독투여 환자군에 비해 말초 부종(체액 저류)의 발생율이 더 낮게 나타났으며, 엑스포지는 약 한 알의 복합정제로 디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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