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팜, 항암유전자치료제 라이센스
박병우 기자 bwpark@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6-01-17 11:23   수정 2006.07.28 15:41
뉴젠팜(대표 원용태)은 미국 헨리포드병원과 2008년 상용화 예정인 항암유전자 치료제 “세라젠”의 독점 라이센스권을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美 헨리포드병원 김재호 박사팀은 지난 9일 롯데 소공동호텔에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7개국에 걸쳐 쎄라젠의 특허, 제조기술. 판매 등에 관한 독점 사용권을 뉴젠팜에 양도하는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뉴젠팜은 쎄라젠에 대한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7개국에 대한 독점 라이센스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후속 개량 제품에 대한 사용 권리도 획득하게 되었다.

헨리포드병원이 개발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쎄라젠은 이중자살유전자 치료법을 도입, 암세포에 선택적인 작용을 하는 가장 진보된 치료제로 의학계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다.

또 미 헨리포드 병원 김재호 박사. 헨리포드병원의 분자 생물학 Division Head "Svend O. Freytag", 국내 유전공학 연구소 정명일 박사팀으로 신약 개발 연구를 세분화해 한-미 기술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어 쎄라젠의 상품성은 극대화 될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뉴젠팜은 이번 라이센스권 체결과 더불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 상을 올해 중반기 내 돌입할 예정이다.

원용태 대표는“美 국립보건원에서, 유전자 치료제 임상 연구와 관련하여 9 백만 달러를 지원할 정도로 연구능력이 탁월한 미 헨리포드병원과의 공동 신약 개발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 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미국의 최첨단 기술을 최 단기간 내 국내에 정착시키고, 후속 제품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안정된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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