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스토' 발매 1주년 "해피 버~스데이"
총 370만건 처방·120만명이 복용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8-13 17:56   수정 2004.08.31 11:22
첫 돌을 축하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社는 12일 자사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가 지난해 8월 12일 FDA의 허가를 취득한 이래 1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특히 '크레스토'는 미국시장에서 지난 1년 동안 총 370만건 이상이 처방되었으며, 120만명이 넘는 환자들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성공적으로 끌어내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크레스토'가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약물일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値 상승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던 수많은 환자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치료제임이 이론의 여지없이 입증된 셈이라는 것.

이와 관련, 미국 심장협회(AHA)에 따르면 이 나라 안에서만 줄잡아 1억명 가량의 성인들이 콜레스테롤値가 200㎎/dL를 넘어서고 있는 데다 4,000만명 정도는 240㎎/dL마저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형편이다.

게다가 미국 국가콜레스테롤교육프로그램(NCEP)는 최근 제시한 가이드라인에서 심혈관계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조절해야 할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이전보다 한층 더 낮추도록 권고한 바 있다.

'크레스토'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우는 저농도 지단백 콜레스테롤値를 낮추기 위해 10㎎ 용량을 복용하면서 치료에 들어갔던 환자 10명당 8명 이상에서 괄목할만한 수준의 효과를 발휘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캐서린 보누셀리 R&D 담당부회장은 "최근 의료계는 콜레스테롤値 조절이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스타틴系 약물을 투여하는 요법임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누셀리 부회장은 또 "우리는 '크레스토'가 FDA의 허가를 취득한 후 불과 1년만에 수많은 환자들의 콜레스테롤値 조절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뉴욕에서 기술감독관으로 일하는 올해 39세의 제프 케이프 씨는 '크레스토' 덕분에 자신의 콜레스테롤値를 끌어내리는데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는 환자들 가운데 한 명이다.

그의 고지혈증은 가족병력에 속하는 것이어서 자신의 부친과 모친, 형제들도 모두 환우(患友)들이다. 예전에 케이프 씨는 수 년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실행에 옮겼지만, 콜레스테롤値를 건강한 수준으로 조절하는데 실패했던 경험을 지니고 있다.

그랬던 케이프 씨가 '크레스토'를 복용하기 시작한 후 자신의 콜레스테롤値를 드라마틱한 수준으로 떨어뜨릴 수 있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5주 남짓에 불과했다.

"한때는 약물요법을 행하기엔 내가 너무 젊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건강을 위해 무언가 실행에 옮겨야 한다면 결코 이른 나이란 없다고 믿게 됐습니다."

'크레스토'의 첫 돌이 유난히 각별한 의미로 다가설법한 케이프 씨의 값진 체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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