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세계적 비만학회서 미공개 신약 후보 첫 공개
첫 연구성과 ‘ObesityWeek 2026’ Late-Breaking 채택·Oral Presentation 선정
신규성·학술적 중요성 등 평가 거쳐 글로벌 무대 데뷔…11월 워싱턴서 연구성과 공개
자큐보 상업화·네수파립 개발 이어 차세대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공개

이권구 기자 │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28 08:38   수정 2026.09.28 08:42

자체 개발 신약 허가와 상업화에 성공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큐보와 네수파립 뒤를 이을 신규 신약 후보물질을 세계적 비만 전문 학술대회를 통해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신규 신약 후보물질 첫 공식 연구성과가 오는 1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ObesityWeek® 2026’의 Late-Breaking Abstract 채택과 함께 구두발표(Oral Presentation)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네수파립 뒤를 이을 또 다른 신규 신약 후보물질 첫 공식 연구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학회를 시작으로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ObesityWeek는 Late-Breaking Abstract 심사에서 연구 중요성과 신규성 등을 평가하는 ‘Significance’를 비롯해 연구방법(Methodology), 연구결과(Results), 결론(Conclusion)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ignificance에는 연구의 신규성(novelty)과 해당 분야 연구·이론·지식에 대한 기여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연구는 이 같은 평가를 거쳐 Late-Breaking에 채택되고 구두발표로까지 선정됐다.

ObesityWeek는 미국비만학회(The Obesity Society, TOS)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비만 전문 학술대회로, 기초 대사 연구부터 신약개발, 임상시험, 영양, 행동과학 및 보건정책에 이르기까지 비만과 관련된 최신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전 세계 연구자와 임상의는 물론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만 분야의 주요 글로벌 학술무대다.

이번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규 후보물질 파이프라인명과 구체적인 연구내용 및 연구결과는 학회 엠바고(Embargo) 정책에 따라 지금 시점에서 공개되지 못한다. 회사측은 향후 학회 일정에 따라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비만 관련 시장과 연구개발 분야는 GLP-1 계열 치료제 성장과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5년 약 660억달러에서 2026년 약 9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투자가 확대되면서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 사업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축적한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에 구축한 AI 기반 분석·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후보물질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실제 연구를 통해 검증해 온 결과”라며 “자큐보 상업화와 네수파립 개발에 이어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목표로 하는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을 처음 선보이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으로 연구개발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분야 대표적 글로벌 학술무대에서 첫 연구성과를 구두 발표하게 된 만큼, 발표를 시작으로 구체적 연구성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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