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m-퍼메니쉬, 중국서 향수원료 특허침해 소송
향수 원료 앰버 중간체 생산 위한 특허 무단사용 지적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25 06:00   수정 2026.08.25 06:00


 

스위스-네덜란드 다국적 럭셔리 향수‧향료 원료기업 dsm-퍼메니쉬(dsm-firmenich: 또는 dsm-피르메니히)가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슝안신구(雄安新區) 중급인민법원에 현지의 다수업체들을 상대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21일 공표했다.

dsm-퍼메니쉬가 소송을 제기한 중국기업들 가운데는 향수를 제조하기 위한 고급향료 합성의 핵심원료로 쓰이는 스클라레올(sclareol)을 제조해 온 업체 1곳과 연구기관 1곳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급인민법원은 우리나라의 지방법원에 해당하는 사법기관을 뜻한다.

소장(訴狀)에서 dsm-퍼메니쉬는 향수원료의 일종인 앰버(amber)를 제조하기 위한 중간체로 사용되는 스클라레올의 생산과 관련해서 자사가 보유한 특허를 허가받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dsm-퍼메니쉬는 법원이 피고들을 상대로 특허내용의 허가받지 않은 무단사용을 중단하고, 특허침해에 대해 배상토록 판결해 줄 것을 요망했다.

dsm-퍼메니쉬의 아모리 로켓 향수‧화장품 원료 담당부회장은 “향수 및 뷰티 혁신의 글로벌 리더기업 가운데 한곳인 우리 dsm-퍼메니쉬가 탄탄한 독자보유 기술 포트폴리오를 축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켓 부회장은 뒤이어 “스클라레올과 연관 유도체들의 특허권과 깊이있는 노하우를 포함해 견고하게 확립되어 있는 우리의 지적재산권에 힘입어 고객들이 우리의 혁신과 품질, 그리고 앰버 유형의 향수원료 관련 전문성으로부터 지속적인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클라레올 및 스클라레올 유래 제품 분야에서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의 강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회사의 독점적 권리가 존중되도록 하는 데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실행에 옮겨 나갈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로켓 부회장은 또 “혁신을 향한 막대한 투자 뿐 아니라 우리의 고객들도 세계 각국에서 보호받고 있다”면서 소송에 임하는 자세를 드러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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