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 성료… 실무 갈증 해소
각 과정 정원 훌쩍 넘긴 폭발적 수요… 합산 연인원 263명 오프라인 출석
메드텍스쿨 11기, '필러' 전주기 교육에 누적 참석 162명
BBS 15기, 뉴욕 현지 BD 전문가 초청 라이선싱 특강에 누적 참석 101명
실무 밀착 커리큘럼 및 릴레이 출석 이어지며 제약·의료기기 스타트업 갈증 해소
김홍식 기자 kimhs423@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28 06:00   수정 2026.07.28 06:01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2026년 상반기 바이오 창업 아카데미'가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 업계 실무진들의 뜨거운 학구열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산업별 특수성을 반영해 '메드텍 스쿨(MSS) 11기'와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BBS) 15기' 두 가지 전문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메드텍 스쿨은 지난 15일과 22일,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은 16일과 23일에 각각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에서 오프라인 집중 강연으로 진행됐다. 
두 과정은 밀도 있는 교육을 위해 각각 50명 내외의 정원으로 기획되었으나, 모집 결과 총 270명(메드텍 132명, BBS 138명)의 수강 신청자가 대거 몰리며 정원을 훌쩍 뛰어넘는 조기 마감 사태를 빚었다.

'메드텍 스쿨(MSS) 11기' 교육 현장에서 의료기기 스타트업 및 업계 실무진들이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의료기기 인허가 전문기관인 메디팁과 공동 주관한 메드텍 스쿨 11기는 2025년 인체조직·기능대치품 허가 비중의 61%를 차지한 '조직수복용생체재료(필러)'를 핵심 테마로 다뤘다. 

밀도 있는 멘토링과 교육을 위해 선착순 50명 내외 정원임에도 불구하고, 누적 1750여 명이 수강한 명성에 걸맞게 총 132명이 수강을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1·2주차 합산 누적 참석자 162명이라는 기대 이상의 호응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교육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메드텍 교육 현장에서는 메디팁 소속 선명주 이사(GMP), 전은정 본부장(임상시험), 김미선 차장(인허가), 심상우 이사(ISO 13485 및 해외인허가)를 비롯해 삼양바이오팜 오관수 팀장(글로벌 마케팅), 제이비앤에이 김종배 대표(보험등재전략) 등 현직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필러 품목에 특화된 전주기 역량 강화를 목표로 까다로운 CE MDR 해외 인허가 전략과 기술문서 작성 요구사항 등을 심도 있게 전달했다. 

또한 교육 마지막 날에는 현장 전문가가 기업별 기술 문서를 사전에 검토하고 1대1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Pre-인허가 컨설팅 데이'가 전격 도입되어 스타트업들의 실전 애로사항을 직접 해결했다.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BBS) 15기 강연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수출 및 실물수출 역대 최대 기록 경신 등 거시적 R&D 트렌드에 대한 심화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를 타깃으로 한 바이오 벤치마킹 스쿨(BBS) 15기 역시 정원(50명)을 훌쩍 넘긴 총 138명의 신청자가 쇄도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지난 7년간 1600명이 넘는 수강생으로부터 검증받은 BBS는 1·2주 차 합산 누적 참석자 101명이 오프라인 교육 현장에서 밀도 높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번 15기는 뉴욕 현지 BD 전문가의 실무 인사이트와 R&D 시장 관점을 한 번에 경험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개편되어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비티비벤처스 진태준 대표를 필두로 글로벌 라이선싱 전문가인 라세르타 바이오(Lacerta Bio)의 카를로스 벨레즈(Carlos N Velez) 대표, 에임스바이오 원상범 비임상개발 부문장, SBI인베스트먼트 이태영 벤처투자4본부 팀장이 연자로 나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수강생들은 블록버스터 이후 제약회사의 생존 로드맵과 항암제 시장의 게임체인저 성공 공식, 임상 1상 승인 패키지 완전 정복 등 R&D 트렌드를 심도 있게 학습했다. 무엇보다 초기 자금 확보에 필수적인 아웃 라이선싱(Out-Licensing) 실행 계획과 밸류에이션(Valuation Basics), 계약의 핵심인 텀시트(Term Sheets) 및 특수 상황 대처법 등 실전 협상 역량을 키우는 심화 특강이 쏟아져 수강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각 과정 정원을 훌쩍 넘어 몰린 270명의 신청자와 뜨거운 참석 열기는, 겉핥기식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글로벌 규제 대응과 스케일업 노하우에 대한 K-바이오 스타트업들의 갈증을 명확히 보여준다"며 "성공적인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혁신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고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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