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유질환자 대상 유선·방문상담 실시
6월부터…건강검진결과 유질환자 중 미수진자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5-28 10:12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건강검진 실시 결과 질환의심자, 건강주의자, 유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건강관련 정보제공, 생활개선지침서, 질환별 건강문고 등을 제공하고 6월부터는 유선 및 방문상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건강검진을 받은 후 질환의심· 건강주의·유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하여 건강검진 결과를 통보한 후 사후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건강검진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보다 큰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2002년도 건강검진결과 통계자료에 의하면 유질환 판정자 261,401명 중 검진일 이후 6개월 동안 해당질병에 대한 진료기록이 전혀 없는 사람이 167,502명으로 비율이 무려 64.1%에 이르고 있으며, 만성질환별 진료실적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공단에서는 1차 검진결과 질환의심자 에게는 건강관련 정보를 담은 책자를 해당 질환자에게 제공하고, 종합판정 결과 건강주의 판정을 받은 사람 중 문진결과(음주,흡연,운동)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운동,식생활 개선 관련 지침서를 제공함은 물론 유선·방문 상담을 통하여 정상으로의 복귀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종합판정 결과 유질환 판정을 받고도 진료를 받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는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여 치료를 받도록 상담하고, 판정질환별 건강문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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