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빅 5 뷰티 전시회 ‘2026년 제30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hina Beauty Expo)’가 12일 중국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서 개막했다.
오는 1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제조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뷰티 트렌드와 혁신 기술, 다양한 글로벌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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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는 뷰티 해외전시 전문기업 ㈜코이코가 단독 주관한 한국관을 통해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수출 상담과 비즈니스 미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한국관은 자부담으로 참가한 기업 51개사, KOTRA 정부지원 사업으로 ㈜코이코를 통해 선정된 16개사, 충청북도 지원사업으로 충북기업진흥원(CBA)를 통해 선정된 10개사 등 총 77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참가기업들은 스킨케어,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 원료소재, OEM·ODM 분야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CBE 상하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뷰티 시장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확대되는 중국 중산층 소비시장과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참가기업들은 중국 마스터 디스트리뷰터, 수입사, 브랜드 관계자 등 핵심 바이어들과 직접 상담에 나섰다. 또한 CBE Buyer Club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유통 관계자 및 실질적 구매 결정권자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미국, 일본, 이탈리아, 태국 등 120여개 국가 및 지역의 전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엔 패키징, 원료소재, 기계설비, OEM·ODM, 기능성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만개 이상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신제품이 소개됐다. AI 기반 뷰티 기술, 친환경 패키징, 기능성 원료, 신유통 플랫폼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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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뷰티 시장은 프리미엄 스킨케어와 더마코스메틱, 기능성 화장품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성분 안전성과 효능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저자극·비건·클린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라이브커머스와 샤오홍슈(小红书), 더우인(抖音) 등 SNS 기반의 디지털 유통 채널이 급성장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단순한 가격 경쟁력보다 브랜드 스토리와 제품 신뢰성, 임상 데이터 기반의 효능 검증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들은 AI 피부진단, 맞춤형 화장품, 친환경 패키징,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전략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방향도 변화하고 있다. 과거 대형 유통 중심의 진출 방식에서 벗어나 왕홍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D2C 전략,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 등 디지털 기반의 현지화 전략이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민감성 피부 케어, 안티에이징, 기능성 마스크팩, 뷰티 디바이스 등 K-뷰티가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 내 경쟁력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울러 중국 정부의 화장품 규제 강화와 위생허가 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안정적인 인증·통관 전략도 중요 과제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 시장이 단기 성과 중심보다 브랜드 신뢰 구축과 장기적인 현지화 전략이 필요한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이코 조완수 대표는 “CBE 상하이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중국 및 글로벌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 참가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기회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7년 제31회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CBE)는 내년 5월 상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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