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듀피젠트’ CSU 12세 이상->2~11세 확대
소아 만성 자발성 담마진 환자用 최초 생물학적 제제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4-24 06:00   수정 2026.04.24 06:01


 

사노피社와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가 아토피 피부염‧천식 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 주사제)가 FDA로부터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고 22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추가된 ‘듀피젠트’의 적응증은 히스타민-1 항히스타민제(H1AH)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충분한 반응을 나타낸 2~11세 연령대 소아 만성 자발성 담마진(CSU)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이다.

지금까지 미국시장에서 ‘듀피젠트’는 12세 이상의 청소년‧성인 만성 자발성 담마진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승인받아 사용되어 왔다.

사노피社의 알리사 존슨 면역계 치료제 개발 담당대표는 “조절되지 않는 만성 자발성 담마진 증상을 나타내는 소아환자들이 예측할 수 없이 나타나는 파괴적인 소양증과 두드러기 증상으로 인한 고통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지금까지 이 환자들은 만성 자발성 담마진 증상의 잠재적으로 핵심적인 매개자들에 대응하지 못하는 제한된 치료대안들에 의존해 왔다”고 말했다.

‘듀피젠트’는 2세 무렵의 어린 소아환자들에게 사용이 가능토록 허가를 취득한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라고 존슨 대표는 설명했다.

이들에게 만성 자발성 담마진 증상이 나타나는 데 관여하는 2형 염증의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2개 촉발인자들이라 할 수 있는 인터루킨-4와 인터루킨-13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표적 접근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존슨 대표는 뒤이어 “오늘 승인이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하는 연소자층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들이 진일보를 거듭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사노피가 사세를 집중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FDA는 ‘LIBERTY-CUPID 시험’ 프로그램에서 도출된 자료를 주된 근거로 ‘듀피젠트’의 적응증 추가를 승인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스터디 A’와 ‘스터디 B’ 등 2건의 임상 3상 시험에서 12세 이사의 일부 청소년‧성인 만성 자발성 담마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확보된 효능‧안전성 자료를 외삽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2~11세 연령대 소아 만성 자발성 담마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단일그룹 대상 임상 3상 ‘CUPIDKids 시험’에서 도출된 약물체내동태 자료가 보완됐다.

‘스터디 A’와 ‘스터디 B’에서 ‘듀피젠트’는 24주차에 플라시보와 비교평가했을 때 소양증의 중증도와 담마진 활성이 괄목할 만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24주차에 플라시보와 비교평가했을 때 ‘듀피젠트’는 청소년‧성인 환자들에게서 증상을 잘 조절하거나 완전반응을 나타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스터디 B’의 경우 항-면역글로불린 E 치료제를 사용했을 때 불충분한 반응을 나타냈거나 불내성을 내보였고,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 12세 이상 환자들에게서 ‘듀피젠트’가 나타낸 안전성을 평가한 자료를 제공했다.

2~11세 연령대 소아 만성 자발성 담마진 환자들에게서 나타낸 안전성의 경우 기타 소아환자 관련 적응증에서 확보된 자료를 통해 보완됐다.

4개 전체 만성 자발성 담마진 관련 시험 건들로부터 도출된 안전성 결과를 보면 이미 허가를 취득한 ‘듀피젠트’의 다른 피부 관련 적응증들에 걸쳐 이미 알려져 있는 안전성 프로필과 대체로 일치했다.

‘스터디 A’, ‘스터디 B’ 및 ‘스터디 C’에 참여한 피험자들의 2% 이상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것으로 나타났고, ‘듀피젠트’를 투여한 피험자 그룹에서 플라시보 대조그룹에 비해 빈도높게 관찰되어 미국 처방정보에 삽입된 부작용은 주사부위 반응이었다.

‘듀피젠트’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한 2~11세 연령대 소아 만성 자발성 담마진 환자들에게서 다른 부작용은 새로 확인되지 않았다.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社의 조지 D. 얀코풀로스 공동의장, 대표 겸 최고 학술책임자는 “이번 승인으로 ‘듀피젠트’가 미국에서 조절되지 않는 만성 자발성 담마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소아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면서 “만성 자발성 담마진이 소아 최대의 발달‧형성기에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할 수 없는 피부질환의 일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 ‘듀피젠트’는 천식에서부터 아토피 피부염에 이르기까지 9가지 각각 다른 알러지 관련증상들에 사용이 가능토록 승인받게 된 것이라고 얀코풀로스 최고 학술책임자는 설명했다.

어린 소아들에게 사용이 가능토록 추가된 적응증은 만성 자발성 담마진이 5번째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얀코풀로스 최고 학술책임자는 “FDA의 승인으로 견고하게 확립된 ‘듀피젠트’의 안전성 프로필이 더욱 강화될 수 있게 된 데다 가장 취약한 환자그룹의 일부에 영향을 미치는 2형 염증에 의해 부분적으로 유발되는 만성질환들에서 치료결과를 바꿔놓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장 빈도높게 사용되고 있는 혁신적인 브랜드-네임 항체 치료제인 ‘듀피젠트’가 다시 한번 치료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얀코풀로스 최고 학술책임자는 강조했다.

한편 ‘듀피젠트’는 미국 이외에도 EU와 기타 일부 국가에서 2~11세 연령대 소아 만성 자발성 담마진 환자 치료 적응증을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