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매니지먼트그룹(이하 ‘MMG’)이 AI를 활용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국형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러 기업이 플랫폼 기반 위에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것.MMG는 이를 위해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M-Track’과 ▲정신 건강 솔루션 앱 ‘멜로우마인드(MellowMind)’를 확보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AI 전문기업 AiNOS AI(이하 ‘AiNOS’)와 MOU를 체결해 온톨로지 기반 AI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AI 플랫폼과 실증 데이터 수집 도구, AI 엔진 고도화를 위한 개발 역량까지 확보한 셈.
MMG는 4월21일 AiNOS와 정식 MOU를 체결하고 M-Track 고도화를 위해 양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AI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양사가 협력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신규 법인을 설립해 AI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이를 위해 MMG는 정신 건강 앱 서비스인 멜로우마인드를 하반기 정식 출시하고, 현재 관계사를 통해 운영 중인 기분Fit 앱을 고도화시켜 다양한 실증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AiNOS는 데이터를 구조화하고 맥락을 파악해 재구성하는 온톨로지 기술에 특화된 기업으로 M-Track 고도화에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미주 지역 헬스케어 및 보험 시장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MMG 함태원 대표는 “미국 AiNOS와의 협력을 계기로 M-Track이 AI·온톨로지 기반 초개인화 의사결정 플랫폼으로 고도화되며, 실증 데이터를 의미 체계로 연결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MG는 약업신문의 자회사로 ▲월간 의약정보 발간 ▲약사학술제 개최 ▲약사 교육 플랫폼 운영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AiNOS는 지난해 캐나다 토론토대 산하 슈워츠 라이즈먼 이노베이션 캠퍼스에 연구혁신 실험실(Research & Innovation Lab)을 설립했다. AI가 데이터의 맥락을 파악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DOS(Decision Operating System)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