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매출 6208억·영업익 456억…수출 확대 속 실적 성장
영업이익 14.9% 증가·이익률 상승…수익성 개선 흐름
해외매출 24.4% 증가·상품매출 확대…사업 다각화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26 06:00   수정 2026.03.26 06:20

휴온스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해외 매출 확대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휴온스 사업보고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6208억원으로 전년 5902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6억원으로 전년 397억원 대비 14.9%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7.3%로 전년 6.7%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순이익은 422억원으로 전년 291억원 대비 45.3% 증가했고, 순이익률 역시 4.9%에서 6.8%로 1.9%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매출총이익은 2822억원으로 전년 2852억원 대비 1.1% 감소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48.3%에서 45.5%로 2.9%포인트 하락했다.

상품매출은 1356억원으로 전년 1156억원 대비 17.2% 증가하며 비중이 19.6%에서 21.8%로 확대됐다. 연구개발비는 418억원으로 전년 349억원 대비 19.9% 증가했으며, 매출 대비 비중도 5.9%에서 6.7%로 상승했다.

해외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해외매출은 643억원으로 전년 517억원 대비 24.4% 증가했으며, 매출 비중 역시 8.8%에서 10.4%로 확대됐다.

분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지표는 다소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2025년 4분기 매출은 1652억원으로 전년 동기 1466억원 대비 12.7% 증가했으며, 전분기(1537억원) 대비로도 7.5% 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면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110억원 대비 10.8% 감소했고,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소폭 줄며 수익성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영업이익률 역시 7.5%에서 5.9%로 하락했다.

순이익은 98억원으로 전년 동기 39억원 대비 150.3%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도 증가하며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매출총이익은 696억원으로 전년 동기 697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매출 확대 영향으로 매출총이익률은 47.5%에서 42.1%로 하락했다.

상품매출은 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하고 전분기 대비로도 31.5% 늘며 확대 흐름을 보였고, 연구개발비 역시 117억원으로 증가했다. 해외매출도 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과 기타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2025년 기준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2802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탁 부문 역시 782억원으로 7% 증가했다. 기타 부문은 997억원으로 전년 612억원 대비 63%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뷰티·웰빙 부문은 16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하며 비중도 32%에서 26%로 축소됐다.

분기 기준으로도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4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7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뷰티·웰빙은 감소한 반면 기타 부문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전문의약품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기타 부문 확대와 뷰티 부문 축소가 동시에 나타나며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회사 실적에서는 전반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휴온스메디텍은 2025년 매출 717억원으로 전년 480억원 대비 4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휴온스생명과학 역시 매출이 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팬젠은 신규 매출 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나타냈다.

반면 바이오로제트는 매출 31억원을 기록했지만 소폭 적자를 지속했다.

재무지표에서는 전반적인 안정성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2025년 기준 부채비율은 63.98%로 전년 72.93% 대비 8.95%포인트 하락했으며, 총차입금도 1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총차입금의존도 역시 29.56%에서 26.24%로 낮아졌다.

유보율은 6259.97%로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며 자본 축적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85%로 전년 8.77% 대비 3.08%포인트 상승하며 이익창출력도 개선됐다.

이자보상배율은 7.29로 전년 12.28 대비 하락했으며, 이자비용은 63억원으로 전년 32억원 대비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재무구조는 개선된 가운데, 이자비용 증가 영향으로 일부 지표에서는 부담이 확대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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