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요법] 심방세동의 생활요법
방준석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3-04 06:00   수정 2026.03.04 06:33

개요 
심방세동이란 심방에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가 나타나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고 빠르고 불규칙하게 떠는 상태를 말한다. 심방세동은 심방의 수축이 소실되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상태로, 부정맥의 일종이다. 고혈압이 주된 원인으로 정상보다 과도하게 맥박이 빨라지면 심장이 빨리 지쳐 심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

병태생리
■ 정의와 특징
비정상적 전기신호가 빠르고 제멋대로 전도되면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고 빠르고 불규칙하게 부르르 떠는 상태가 되고 심방이 부르르 떨리면서 심실까지 전기신호가 제대로 도착하지 못하면 심장박동 또한 일정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 상태를 심방세동이라고 한다.
부정맥은 심장 내 전기신호의 발생 혹은 전도에 이상이 초래된 경우, 즉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통칭한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한 종류로, 특히 성인에서 치료가 필요한 가장 흔한 부정맥에 속한다. 2021년 우리나라 성인에서 약 2%의 유병률을 보였으며, 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에 따라 추산해보면 2060년경에는 유병률이 약 6%까지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는 심방이 효과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떨리면서 심방 안에서 혈액이 한 방향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머물게 되어 혈액이 굳어 덩어리지는 혈전이 만들어질 수 있다. 대부분 혈전은 조그만 주머니 형태의 좌심방 부위에서 발생한다. 혈전은 심장을 빠져나와 좌심실과 대동맥혈관을 통해 뇌혈관이나 다른 장기의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피의 흐름이 갑자기 중단되면 해당 장기에 허혈성 손상을 초래하며, 손상되는 혈관에 따라 뇌졸중(뇌경색)이나 전신 혈전증이 발생한다.

■ 분류

발작성

대부분 48시간 이내 자발적 종료

- 7일까지 지속되나 7일 이내 심율동 전환되어 동리듬으로 회복

지속성

- 7일 이상 지속

- 7일 이상 지속 심방세동이 전기적 혹은 약물적 동리듬전환술전환상태 포함

영구적

환자 및 의료진이 심방세동 받아들이고 동리듬전환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

동리듬전환을 고려한다면 다시장기간의 지속성 심방세동으로 분류

■ 역학 및 통계
고령화, 동반질환의 부담증가, 인식개선, 신기술의 발전 등으로 2050년까지 유병률이 2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인구의 0.4~2.0%, 60세 이상 인구의 약 10%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부정맥이다. 심장질환자의 30~60%에 심방세동이 동반된다. 환자의 30%는 일생 동안 1회 이상 뇌졸중을 경험한다.

■ 원인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특별한 원인질환 없이 심장노화에 따라서 나타난다. 하지만 고혈압이나 당뇨병, 비만,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 심근병증, 만성폐질환 등 심장이나 폐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대사적 문제가 있을 때 더 잘 생길 수 있다. 또 스트레스나 자율신경계 이상, 갑상선기능항진증 같은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술과 관련된 경우가 많으며, 특히 음주 당일 저녁 혹은 다음 날에 자주 발생한다. 이에 진단 환자에게 반드시 금주를 교육한다.

■ 증상
일시적으로(발작성 심방세동), 또는 지속적으로(만성 심방세동) 나타날 수 있다. 발작성이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며, 심한 경우 어지럽고 숨이 찬다. 만성이면, 위 증상을 호소하거나 증상이 없을 수 있다. 심방세동으로 심박출량이 감소하여 호흡곤란, 무력감,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다음 2가지 요인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현상인데, 첫째, 정상심장에서 심박수축이 심박출량의 20~30%를 차지하는데, 심방세동이 면 심방수축이 없어지므로 심박출량이 감소한다. 둘째, 맥박수가 너무 빨라 심장에 혈액을 채울 시간이 부족하여 심박출량이 감소한다. 한편, 심방세동으로 인해 심장 내 혈전이 생기는 것은 뇌졸중을 일으키는 중요한 위험인자이다(그림1).
 

그림1. 심방세동의 원인과 증상

■ 검사 및 진단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은 심전도 검사이다. 심장의 전기적인 활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심장의 박동과 리듬을 확인할 수 있다. 심방세동이 가끔 나타나는 환자는 증상이 나타날 때 심전도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전도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지만 심방세동 의심환자의 경우, 일상생활 중 20~24시간 심전도를 기록하는 홀터 검사나, 1~2주간 확인하는 이벤트 레코드를 통해 심방세동을 진단할 수 있다.
최근에는 홀터 검사보다 간결하고 더 오랜 시간 부착가능한 패치형 심전도 검사도 사용 가능하며, 심전도 측정기능 탑재 스마트워치의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여기에 더해 심장과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는 혈액검사, 흉부 X-선, 심장초음파 등도 심장상태를 파악하는 데 필요하다.
     

■ 치료와 관리
궁극적 치료는 정상 심박동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약물치료, 수술치료, 전극도자절제술 등을 시행한다

그림2. 심방세동 관리전략 도식화(출처: 유럽심장학회)

■ 경과/합병증
무증상 환자도 있지만, 심박동 수가 계속 빨라서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기능이 저하되어 연쇄적으로 심방세동을 더 악화시킨다. 심방세동은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않고 가늘게 떨고 있기 때문에, 심방 안에 피가 고이며 혈전이 잘 생겨 그 일부가 떨어져 동맥을 타고 나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중풍)이 발생한다. 다른 부위 혈관을 막으면 그 위치에 따라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혈전증).
심방세동 환자의 중풍 위험도는 젊고 심질환이 전혀 없는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 일반 정상인에 비하여 4~5배가량 높다. 우리나라 중풍의 약 20%는 심방세동과 관련 있으므로 이 위험군에 대해서는 피를 정상보다 묽게 만드는 혈전방지제를 같이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발작성 심방세동은 빈도나 지속시간이 차차 길어진다. 수년 내 전체 환자의 1/3 정도는 만성 심방세동으로 변한다. 그리고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인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정상인보다 2배 정도 높다.

1. 사전예방 및 위험요인
심방세동은 커피, 술, 흡연, 과식 때문에 악화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성분미상의 한약, 기름기 많은 육류, 튀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와파린(항응고 약제) 복용 환자는 녹즙, 녹황색 채소, 콩 등을 많이 섭취하면 약물효과의 감소를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과격한 운동, 수면부족, 스트레스, 피로 같은 자극요인을 피해야 한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 위험요인 및 예방
[ 심방세동 환자 관리 체크리스트 ]
 

 

 

2. 일상생활 가이드
환자 생활관리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장기적 예후와 합병증 예방에 필수적이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금연·절주, 규칙적 운동, 체중조절,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핵심이다. 또한 항응고제 및 심박수 조절 약물의 꾸준한 복용이 뇌졸중과 혈전 합병증을 예방한다. 환자의 생활관리법과 치료전략은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와 상담을 통해 개별상황에 맞추어 진행되어야 한다.

1)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필수 생활수칙]

1. 뇌졸중과 심부전의 위험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부정맥이다. 항응고 약제를 포함 처방약은 임의로 중단치 말고, 용법용량을 준수하여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항응고 약제 복용환자는 다른 시술이나 치과치료를 받기 전에 해당 의료진에게 복용하고 있는 약에 대해 알려야 한다.
3. 음주, 흡연, 과식,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음주와 흡연은 반드시 삼가야 하고, 성분을 잘 모르는 건강식품이나 한약 등도 멀리하는 것이 좋다.
4. 수면부족, 스트레스, 피로와 같이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인을 가능하면 회피한다.
5.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과격한 운동은 해가 될 수 있고,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같은 유산소 운동을 신체에 무리가 되지 않는 수준에서 규칙적으로 한다.

■ 식이조절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은 심방세동 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활성산소를 억제해서 혈관건강을 지켜준다. 아몬드, 호두,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에는 건강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있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해서 심방세동 예방에 도움을 준다.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마그네슘이 풍부한데, 마그네슘은 혈압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특히 낫토는 혈전을 녹이는 나토키나제가 들어있어서 심장건강에 유익하다.

■ 식품 섭취방법과 영양관리

과식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섭취

복부팽만감 및 산소소비량의 증가로 인해 심장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음

과체중비만이면 적정체중 유지하도록 섭취열량을 제한

심근 산소요구량 및 혈관저항을 감소시키기 위해 적절한 체중 유지

염분 섭취량 조절

심부전 증상과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해 염분섭취량 조절

가스생성 식품의 섭취 주의

흉통팽만감가스차는 증상을 줄이기 위하여 부드럽고 섬유질 적은 식품을 사용가스를 생성하는 콩류양배추컬리플라워 등의 섭취량 조절

적절한 양의 양질 단백질 섭취

심부전 시 저알부민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이는 심근 대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심부전 치료를 방해따라서 양질의 단백질을 환자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섭취

포화지방산콜레스테롤 등 지방 섭취 조절

환자 개인에 따라 필요한 경우 따라 포화지방산콜레스테롤이 적게 함유된 식품을 섭취

카페인과 알코올의 과도 섭취 주의

카페인은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며 부정 율동을 초래할 수 있음

알코올은 직접적으로 심장을 악화시킬 수 있고 비정상적 심장율동을 초래할 수 있고약물과 상호작용하여 약물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음

비타민B엽산 및 리보플라빈의 적절한 섭취

장기간 이뇨제를 사용하면 티아민 결핍위험이 있으므로 결핍을 막기 위해 보충이 필요할 수 있음그러나 비타민무기질 보충특히 칼슘과 마그네슘 보충은 부정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보충제 사용시 주의필요

[심방세동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류] 

과도한 나트륨

가공된 델리 고기

소금에 절인 견과류

육포 및 절인 고기

통조림 또는 보존 식품

냉동 피자와 TV 저녁식사

과잉 카페인

커피

홍차와 녹차

에너지 드링크

다크소다

추가 된 설탕

케이크파이 및 기타 구운 식품과 같은 디저트

탄산음료와 달콤한 커피

파스타

사탕과 초콜릿

고도로 가공된 식품

알코올

맥주

포도주

칵테일

보드카 소다

과잉 또는 인공

트랜스 지방

튀긴 음식

버터와 마가린

오일

치즈

감자 칩

글루텐

식단에서 빵파스타구운 음식을 제거

가공식품의 라벨을 읽고 글루텐이 첨가되었는지 확인

글루텐-프리 식품대안을 시도

티라민

체다파마산고르곤졸라 같은 숙성치즈

페퍼로니와 살라미 소시지

사우어크라우트와 김치

콩과 눈 완두콩

■ 규칙적 운동
심방세동 관리에 안전한 운동의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운동시작 전,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인의 신체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산소 운동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적합하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은 심박수를 너무 높이지 않으면서도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을 준다. 
지속적 운동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운동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가며 신체반응을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심박수를 자주 체크하고 피로감이나 어지러움이 느껴지면 즉시 중단해야 한다. 운동환경도 고려해야 할 요소다. 기온이 너무 높거나 낮은 장소에서의 운동은 피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활동하도록 한다.


[심방세동 환자에게 권장되는 운동]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운동이 심방세동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걷기, 가벼운 조깅, 하이킹: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
- 고정식 자전거, 실내 러닝머신: 심박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운동 가능
- 가벼운 근력 운동: 무거운 중량보다는 가벼운 무게로 근육 톤을 유지
운동 전에는 반드시 5~10분 정도 충분히 스트레칭 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갑작스러운 심장 부담을 줄여야 한다.

그림3. 심방세동 환자에서 운동의 효과

[피해야 할 운동과 주의사항]

- 고강도 운동, 격한 스포츠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스키, 암벽등반, 야외 자전거 타기처럼 낙상 위험이 큰 운동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혈전방지제(항응고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외상이 큰 운동은 출혈 위험이 높아진다.
- 과도한 중량운동은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해 안전한 무게로 진행한다.

연구결과:
■ 심방세동 환자 대상 운동과 심방세동 관련 증상, 재발, 부담률 감소와의 연관성을 살펴본 연구는 많으나, 심방세동 진단 후 운동습관 변화와 관련된 심혈관 질환 결과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기에 심방세동 진단 후 운동습관 변화와 뇌졸중, 심부전 및 사망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10~2016년 새로 진단받은 심방세동 환자 6만6,692명을 대상으로 규칙적 운동습관 변화에 따라 지속적 비운동자(30.5%), 신규 운동자(17.8%), 운동 중단자(17.4%), 운동 유지자(34.2%) 등 4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이후 약 4년간 이들의 뇌졸중, 심부전 및 사망 발생률을 추적했다.
신규 운동자 그룹과 운동 유지자 그룹은 지속적 비운동자 그룹보다 심부전 위험이 각각 5%, 8% 낮았다. 또 심방세동 진단 전후에 언제라도 운동을 하는 것은 지속해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사망위험이 17~39% 낮았다. 운동 중단자는 17%, 신규 운동자는 18%, 운동 유지자는 39% 순이었다. 뇌졸중의 경우 운동자 그룹에서 10~14% 위험도 감소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최초로 심방세동 환자에게 최적인 운동의 종류 및 강도를 밝혔다. 중등도 강도 운동인 빠르게 걷기, 보통 속도로 자전거 타기, 엎드려 걸레질하기 등을 1주일에 170~240분 동안 하거나 고강도 운동인 달리기, 에어로빅, 등산 등을 1주일에 140~210분 할 경우 심혈관계 질환 및 사망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 교정이 심방세동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심부전, 사망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고 뇌졸중 위험 감소 와도 잠재적으로 관련될 수 있음을 밝혔다(출처: PLOS Medicine 2025).

■ 금연, 절주
알코올은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심박수를 높이고, 혈압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키며, 심근의 전기적 활동을 불안정하게 만든다. 특히 다량의 알코올 섭취는 심방을 자극하여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다. 흔히 'Holiday Heart Syndrome'이라고 불리는 현상도 여기 해당한다. 즉, 특별한 심장질환이 없는 사람도 과음 후 심방세동이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그림7).

연구결과:
■ 서울대병원은 2024년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영국 바이오뱅크 코호트에 등록된 40여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대사능력 및 일평균 음주량에 따른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평균 알코올 30g(주종에 관계없이 약 4잔) 이상 과음하는 사람은 알코올 대사능력이 낮을수록 심방세동 위험이 높았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수축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뇌졸중, 치매, 심부전의 주요 위험인자다. 주요 증상은 두근거림, 흉부 불편감이며 심한 경우 어지러움과 호흡곤란을 동반한다.

그림4. 알코올 대사능력과 심방세동 발생의 위험 상관관계

2) 기타 관리방법 
■ 심혈관 위험인자 관리
(1) 고혈압 관리
· 심방세동 환자의 70% 이상이 고혈압을 동반.
· 목표 혈압: 130/80 mmHg 미만 유지 권장
· 염분(나트륨) 섭취제한 – 하루 소금 5g 이하
(2) 당뇨병 조절
· HbA1c < 7.0% 유지 목표
· 식후 고혈당 방지를 위해 탄수화물 조절 필수
(3) 이상지질혈증 관리
· LDL 콜레스테롤 < 100 mg/dL, 고위험군은 < 70 mg/dL 유지
· 스타틴 복용과 함께 저지방·고섬유질 식사 권장

■ 생활습관 교정
(1) 금연
· 흡연자는 심방세동 및 뇌졸중 위험이 약 2배 높음
· 금연 후 2년이 지나면 위험이 절반 이상 감소
(2) 절주
· 음주는 심방세동 발작(episode)을 촉발할 수 있음
· 남성은 하루 2잔 이하, 여성은 하루 1잔 이하 권장. 폭음 금지
(3) 체중 조절
· 체질량지수 18.5~24.9 kg/m² 유지
·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 ≥ 90 cm, 여성 ≥ 85 cm)은 심방세동 재발위험을 높임
· 체중의 5~10%만 감량해도 부정맥 발생빈도가 줄어듦
(4) 규칙적 운동
· 유산소 운동: 빠르게 걷기, 자전거, 수영 등 주 5회, 30분 이상
· 근력운동: 주 2~3회, 대근육군 중심
· 과도한 운동(over-exercise)은 오히려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
(5) 카페인·자극물 제한
· 과도한 카페인, 에너지 음료는 심방세동 발작을 촉발할 수 있음
· 하루 커피 1~2잔은 허용 가능하나, 개인 반응 차이 고려 필요

■ 약물치료 순응도
(1) 항응고제
· Warfarin, NOACs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 다비가트란, 아픽사반, 리바록사반, 에독사반 등) 복용 시 출혈위험 주의
· 와파린 복용환자는 INR 2.0~3.0 유지
(2) 심박수 조절약물
· 베타차단제(예: metoprolol)
· 칼슘통로차단제(예: diltiazem)
(3) 심방세동 환자는 약물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면 뇌졸중 발생위험이 급격히 증가,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

■ 스트레스 관리와 수면
(1) 만성 스트레스와 불안은 심방세동 재발위험 상승
· 심호흡, 명상, 요가 등 이완요법 권장
(2) 수면무호흡증(OSA)은 심방세동의 주요 위험인자
· 코골이, 무호흡 증상이 있으면 수면다원검사 필요
· CPAP (지속적 기도양압치료) 사용 시 부정맥 재발위험 감소

결론
심방세동 환자의 생활관리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장기적인 예후와 합병증 예방에 필수적이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금연·절주, 규칙적 운동, 체중 조절,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가 핵심이다. 또한 항응고제 및 심박수 조절 약물의 꾸준한 복용이 뇌졸중과 혈전 합병증을 예방한다. 심방세동 환자의 생활관리법과 치료전략은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나 상담을 통해 개별 상황에 맞추어 진행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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