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강화 앞세운 신제품 확산… 입증 경쟁 가속
2025년 12월 신규&리뉴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1-28 06:00   수정 2026.01.28 06:01

약업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2025년 12월 신규&리뉴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화장품 브랜드들이 집중적으로 사용한 주요 키워드는 ‘탄력’ ‘입증’ ‘밀착’ 등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보습’ ‘촉촉’ ‘광(光)’ 등도 주요 키워드로 선정됐다.

탄력은 더 이상 추상적인 안티에이징 개념에 머물지 않는다. 관리 대상 역시 얼굴 중심에서 바디까지 확장됐고 메시지는 ‘관리’보다 ‘눈에 보이는 변화’에 가까워졌다. 주름 개선율, 탄력 증가 수치 등의 정량 지표는 전면에 배치되면서 제품 효능의 핵심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아이오페는 ‘슈퍼바이탈 넥 앤 데콜테 크림’과 남성 올인원 제품인 ‘XMD 클리니컬 리커버리 올인원 포맨’을 연이어 선보이며 탄력 케어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 목 전용 제품에선 주름 개선율과 탄력 증가 수치 등을 강조하며 효과 입증에 나섰다. 남성용 제품은 고함량 PDRN과 전달 기술을 결합해 탄력·수분·톤 케어를 하나의 설계로 묶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는 안면 노화 부위별 표적 케어 개념을 강화하고, 성분 설계 단계서부터 탄력 개선 포인트를 세분화했다. AHC는 콜라겐과 PDRN, 흡수 기술을 결합한 풀페이스 아이크림을 통해 눈가 중심의 탄력 관리 개념을 얼굴 전체로 확장했다.

‘입증’ 경쟁은 제품 단계를 넘어 기술 인증과 시험 인프라까지 확대되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질 나노 전달체 기술로 국가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전달 효율과 공정 경쟁력을 제도적으로 확인받았다. 한국콜마는 자외선차단제 국제 공인시험성적서 발급 자격을 확보해 시험·평가 역량을 공식화했다. 임상 수치 제시에 그치지 않고 인증과 공인 체계를 갖추는 사례가 늘면서, 입증은 마케팅을 보완하는 요소가 아니라 브랜드와 기업을 판단하는 기본 조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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