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과목별로는 ‘감염’ 분야 응시자가 89명(19.5%)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질병관리청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전담약사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이어 △노인 80명(17.7%) △종양 75명(16.6%) 순으로 응시가 집중됐다.
정경주 회장은 “이번 제3회 자격시험을 통해 2026년에는 국가자격 전문약사 수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문약사들의 연구 및 임상 성과를 기반으로 수가 반영과 처우 개선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자는 제1회 481명, 제2회 240명으로 현재까지 총 721명이며, 제3회 합격자가 발표되면 누적 1000명 돌파가 확실시된다.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은 지난해 지정된 78개 기관에 더해 올해 11월 10일자로 24개 기관이 추가 지정되면서 전국 102개 기관에서 9개 전문과목 수련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