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실리콘투 3분기 매출 2994억…전년比 60.4%↑
영업이익 순이익도 두 자릿 수 성장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20 06:00   수정 2025.11.20 06:01

실리콘 투는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3분기  실리콘투는 299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2653억원 대비 12.8%, 전년동기 1867억원 대비 60.4%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전기 522억원 대비 20.9%, 전년동기 426억원 대비 48.1% 각각 늘었다. 순이익은 584억원을 기록해 전기 356억원 대비 64.1%, 전년동기 299억원 대비 95.6% 각각 성장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986억원으로 전기 2650억원 대비 12.7% , 전년동기 1862억원 대비 60.4% 각각 증가했다.  상품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99.8%.  연구개발비는 2억5000만원을  사용해 전기 대비 2.8% 줄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4.3% 늘었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899억원으로 전기 2553억원 대비 13.5%, 전년동기 1779억원 대비 62.9%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96.8%.

 3분기 누적 매출은  81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5180억원 대비 56.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630억원으로 전년동기 1110억원 대비 46.9% 증가했다. 순이익은 132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887억원 대비 49.6% 늘었다. 

타사 상품 유통 매출 규모는 8093억원으로 전년동기 5174억원 대비 56.4% 증가했다. 비중은 99.9%다. 연구개발비는 8억원을 사용해 전년동기 7억원 대비 7.4% 증가했다. 비중은 0.1%.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7799억원으로 전년동기 4842억원 대비 61.1% 증가했다.  비중은 96.2%.

 

△ 사업부문별 실적 

사업부문별로는 기업고객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업고객의 3분기 매출은 2812억원으로 전기 2452억원 대비 15%, 전년동기 1663억원 대비 69% 각각 늘었다. 비중은 94%. 3분기 누적 매출은 7541억원으로 전년동기 4462억원 대비 69%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86%에서 93%로 확대됐다. 

역직구몰  3분기 매출은 109억원으로 전기 110억원 대비 1% 줄었으나, 전년동기 61억원보다는 79% 증가했다. 비중은 4%.  3분기 누적 매출은 318억원으로 전년동기 167억원 대비 91% 성장했다. 비중은 4%. 

풀필먼트 사업의  3분기 매출은 65억원으로 전기 89억원 대비 27%, 전년동기 137억원 대비 53%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2%. 3분기 누적 매출은 234억원으로 전년동기 545억원 대비 57%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1%에서 3%로 축소됐다.

기타 부문의 3분기 매출은 7억원으로 전기 3억원 대비 192% , 전년동기 5억원 대비 61%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0%대. 3분기 누적 매출은 10억원으로 전년동기 6억원 대비 56% 늘었다. 비중은 0%대. 

 

△ 지역별 실적 

3분기 누적 기준 미국과 국내 매출은 역성장했으나 그 외 지역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영국은 매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400% 이상 성장하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매출 1위는 EU  지역이 차지했다. 

EU 지역의 3분기 매출은 791억원으로 전년동기 378억원 대비 109% 증가했다. 전기엔 실적을 공개하지 않아 비교가 어렵다. 비중은 26%. 3분기 누적 매출은 2268억원으로 전년동기 1000억원 대비 127% 성장했다. 비중 28%. 

미국 지역의 3분기 매출은 645억원으로 전기 423억원 대비 53%, 전년동기 599억원 대비 8%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전기 16%에서 22%로 커졌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450억원으로 전년동기 1712억원 대비 15%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33%에서 18%로 축소됐다. 

나머지 지역의 매출 비중은 한자릿수로 엇비슷한 편이지만 그 중 비중이 큰 지역은 아랍 에밀리트다.  3분기 매출은 206억원으로 전기 226억원 대비 9% 줄었지만, 전년동기 116억원보다는 77% 늘었다. 비중은 7%.  3분기 누적 매출은595억원으로 전년동기 256억원 대비 132% 급증했다. 비중은 7%. 

영국 지역의 3분기 매출은 187억원으로 전기  228억원 대비 1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1억원보다는 499% 급증했다. 비중은 6%. 3분기 누적 매출은 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94억원 대비 427% 급성장했다. 성장률로는 1위다.  비중은 전년동기 2%에서 6%로 커졌다.

인도네시아 지역의 3분기 매출은 151억원으로 전기 41억원 대비 269%, 전년동기 79억원 대비 91% 각각 급증했다. 비중은 전기 2%에서 5%로 확대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15억원으로 전년동기 195억원 대비 61% 증가했다. 비중은 4%. 

국내의 3분기 매출은 95억원으로 전기 100억원 대비 5% 줄었으나, 전년동기 87억원보다는 9% 늘었다. 비중은 3%.  3분기 누적 매출은 305억원으로 전년동기 337억원 대비 10%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7%에서 4%가 됐다. 

말레이시아 지역의 3분기 매출은 81억원으로 전기 130억원 대비 3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71억원보다는  13% 증가했다. 비중은 전기 5%에서 3%가 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61억원으로 전년동기 213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비중은 3%. 

캐나다 지역의 3분기 매출은 81억원으로 전기 67억원 대비 22%,  전년동기 51억원 대비 59%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3%. 3분기 누적 매출은 217억원으로 전년동기 130억원 대비 67% 성장했다. 비중은 3%.  

멕시코 지역의 3분기 매출은 72억원으로 전년동기 38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2분기는 공시하지 않았다. 비중은 2%. 3분기 누적 매출은 200억원으로 전년동기 81억원 대비 145% 급증했다. 비중은 2%.

기타 해외 지역의  3분기 매출은 686억원으로 전년동기 415억원 대비 65% 증가했다. 2분기는 공시하지 않았다. 비중은 23%. 3분기 누적 매출은 1995억원으로 전년동기 1160억원 대비 72% 성장했다. 비중은 25%.  

 

△ 종속기업 기여도 

10개 종속기업 중 4개사는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수익성 평균은 뛰어난 편이다. 

신규사업인 영국의 스타일코리안 UK 유한회사의 실적이 가장 좋았다. 5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도 224억원을 기록했다. 

 폴란드의 SKD SP.zo.o의 기여도도 큰 편이다. 5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49억원 대비 9% 증가했다. 매출도 1656억원으로 전년동기 335억원 대비 394% 급증했다.   

미국의 스타일코리안주식회사는 1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전년동기 175억원 대비 91% 급감했다.  매출도 1333억원으로 전년동기 1600억원 대비 17% 감소했다. 

신규사업인 싱가포르의 스타일코리안 SG PTE. LTD 도 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8억원.

네덜란드의 스타일코리안 EU B.V. 는 3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리긴 했으나 전년동기 22억원 대비 99% 역성장했다. 매출도 112억원으로  전년동기  241억원 대비 54% 줄었다. 

러시아의 MOIDA  LLC는 2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5000만원을 기록했다. 

베트남의 스타일코리안 베트남 유한회사는 13억원의 순손실이 발생, 5억원 순손실을 기록한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 상태다. 매출은 93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1억원 대비 6324% 급증했다.  

신규사업인 두바이의 스타일코리안 미들이스트 FZE도 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역시 신규사업인 프랑스의 스타일코리안 FR SAS는 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으며, 매출도 8억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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