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아제약의 신약 개발 등 연구개발비가 전년동기 대비 30.4% 증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약업닷컴이 삼아제약의 2025년 3분기 실적 보고서(연결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3분기 누적 매출은 570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 순이익 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9%, 영업이익은 59.6% 각각 감소했고, 순이익도 49.9% 대폭 감소했다.
상품매출도 63억 원으로 전년동기(85억 원) 대비 26.4% 감소했다. 다만, 연구개발비는 46억 원으로 전년동기(35억 원) 대비 30.4% 증가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아제약 3분기 매출은 151억 원으로 전년 동기(210억 원) 대비 27.9% 감소했고, 매출총이익 84억 원으로 전년 동기(122억 원 대비 31.3% 감소, 영업이익 11억 원 손실, 순이익 1억 원 손실로 적자전환을 했다. 상품 매출 21억 원으로 전년 동기(27억 원) 대비 21% 감소하며, 실적부진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 중 연구개발비는 21억 원으로 전년동기(15억 원) 대비 113% 대폭 늘었고, 이는 매출액대비 1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아제약의 유형별 실적은 3분기 누적 제품매출이 507억 원으로 전년동기(673억 원) 대비 25% 감소했고, 상품매출도 63억원으로 전년동기(85억 원) 대비 26% 감소세를 보였다.
매출 비중으로는 제품매출 비중이 89%, 상품매출 비중이 11%로 지난 해와 동일한 구조를 유지했다.
삼아제약이 보유한 해외 투자 법인 SA Global America LLC는 올해 누적 순손실 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부채는 없고 자산의 질이 비교적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