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원텍 3분기 매출 332억…전기比 16.5%↓

영업이익 순이익도 모두 두 자릿수 역성장

원텍은 올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기 대비 두 자릿수 역성장했으나 전년동기보다는 실적이 좋은 편이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11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원텍은 3분기 3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398억원 대비 16.5%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69억원 대비 2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6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173억원 대비 55.9% 급감했으나 전년동기 73억원보다는 3.7% 증가했다. 순이익은 79억원을 올렸다. 전기 92억원 대비 14.3% 줄었으나, 전년동기 48억원보다는 63.9% 늘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실적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19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17억원 대비 14.6%, 전년동기 16억원 대비 20.9% 각각 늘었다. 연구개발비가 전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5.8%.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221억원으로 전기  282억원 대비 21.7% 역성장했으나,  전년동기 154억원보다는 42.9% 증가했다. 비중은 66.4%.

3분기 누적 매출은 1105억원으로 전년동기 785억원 대비 40.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210억원 대비 87.8% 늘었다. 순이익도 290억원을 거둬들여 전년동기 152억원 대비 91.2% 성장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실적은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44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45억원 대비 3.1% 줄었다. 비중은 4.0%.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762억원으로 전년동기 468억원 대비 62.7% 증가했다. 비중은 68.9%.  

 

△ 품목군별 실적 

올해 3분기 품목군별로는 피부미용 부문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매출은 322억원으로 전기 389억원 대비 1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261억원보다는 23% 증가했다. 비중은 97%에 이른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075억원으로 전년동기 754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비중은 97%. 

서지컬 부문 3분기 매출은 3억원으로 전기 1억원 대비 167%, 전년동기 2억원 대비 84%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1%. 3분기 누적 매출은 8억원으로 전년동기 5억원 대비 59% 증가했다. 비중은 1%. 

홈케어(탈모) 부문 3분기 매출은 4000만원으로 전기 3000만원 대비 27%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억원보다는 70% 역성장했다. 비중은 0%대. 3분기 누적 매출은 1억원으로 전년동기 4억원 대비 78% 급감했다. 비중은 0%.

기타 부문 3분기 매출은 7억원으로 전기와는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고, 전년동기 4억원 대비 59% 증가했다. 비중은 2%. 3분기 누적 매출은 21억원으로 전년동기 22억원 대비 3% 줄었다. 비중은 2%. 

 

△종속기업 기여

3분기 누적 기준 종속기업들의 실적은 부진한 편이다. 4개사 중 2개사가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고, 1개사도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미국 소재 원텍㈜의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크다. 매출은 32억원으로 전년동기 26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그러나 11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일본 소재 원텍 재팬 도 형편이 비슷하다. 매출은 40억원으로 전년동기 35억원 대비 14% 증가했다. 그러나 2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2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중국 소재 베이징 원텍 테크롤로지 유한회사는 매출은 3억원으로 전년동기 11억원 대비 72% 급감했으나 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엔 3000만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기여도가 가장 큰 종속기업은 태국 소재 원택 아시아 유한책임회사다.  매출 275억원으로 전년동기 115억원 대비 140% 성장했다. 7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전년동기 9억원보다는 2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