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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현미경(Intravital Microscope) 전문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IVIM Technology, Inc., 대표 김필한)가 미국과 유럽 세계적 연구기관으로부터 동시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3월 31일 프랑스 유통사 Opton Laser International을 통해 프랑스 IPAM에 All-in-One 공초점 생체현미경 시스템 'IVM-C3'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날 북미 유통사 Scintica Instrumentation Inc.를 통해 미국 Cold Spring Harbor Laboratory(이하 CSHL)에 'IVM-CMS'를 공급하는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건 모두 현지 데모 시연을 통해 연구자들이 장비를 직접 체험한 후 구매로 이어진 사례다.
미국 CSHL: 노벨상 8명 배출 암 연구 본산…암 전이 실시간 관찰이 구매 결정으로
Cold Spring Harbor Laboratory는 1890년에 설립된 미국 뉴욕 소재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DNA 이중나선 구조 공동 발견자 제임스 왓슨(James Watson)이 오랜 기간 소장을 역임했으며, 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분자생물학·유전학 세계적 권위 기관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2024년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약 10일간 CSHL 현지에서 진행된 데모 시연이 계기가 됐다. CSHL 암 연구 권위자인 Lloyd Trotman 교수 그룹을 중심으로 15명의 연구자들이 데모에 참여했으며, 주로 암과 전이(metastasis) 진행 과정을 생체 내에서 실시간으로 시각적으로 관찰하는 실험이 수행됐다.
살아있는 동물 체내에서 암세포가 원발 부위에서 전이하는 과정을 세포 단위로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같은 현장 경험이 직접 구매 결정으로 이어졌다. 장비는 CSHL 내 암·전이 연구에 특화된 Cheadle Lab 및 Amor Lab에 납품될 예정이다.
프랑스 IPAM: 유럽 약리학 연구 거점, 체계적 시장 개- 수주 결실
프랑스 IPAM 계약은 아이빔테크놀로지가 2년여에 걸쳐 프랑스 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해 온 결과물이다. 회사는 2024년 프랑스 Institut Pasteur Lille, Institut Pasteur, Institut Cochin, Institut Gustave Roussy, Institut Mondor de recherche biomédicale, 그리고 이번 계약 기관인 IPAM까지 총 6개 주요 연구기관을 순회하며 생체현미경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2025년 9월 15일부터 17일까지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의 CRBS(Centre de Recherche en Biomédecine de Strasbourg)에서 현장 데모를 진행하고 외부 연구자를 초청한 데모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워크숍에 IPAM의 연구원이 직접 참여해 장비를 체험했으며, 이번 IVM-C3 구매 결정으로 직접 이어졌다.
IPAM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와 툴루즈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약리학·구조생물학 전문 연구기관으로, 면역학·종양미세환경 분야에서 유럽 내 높은 연구 위상을 자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IVM-C3는 향후 다광자(CM)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IPAM의 중장기 연구 확장성까지 고려한 구성이다.
한편, 데모 워크숍을 주최한 CRBS도 올해 내 장비 구매를 진행 중으로, '세미나→데모→수주'로 이어지는 프랑스 시장 전략이 연쇄적으로 성과를 낼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핵심 기술: 세포 단위로 살아있는 생체를 관찰하는 All-in-One IVM 플랫폼
이번에 공급되는 IVM-CMS와 IVM-C3는 모두 아이빔테크놀로지의 All-in-One IVM 플랫폼 라인업에 속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공초점(Confocal)과 다광자(Two-Photon) 이미징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 이 시스템은 기존 MRI·CT 대비 최대 100배 해상도를 구현하며, 30종 이상의 내부 장기를 살아있는 상태에서 세포 단위로 촬영할 수 있다. 최대 100fps(512×512픽셀) 초고속 촬영이 가능한 4파장 레이저·4채널 고감도 검출기를 탑재했으며, 자체 개발한 'AI-Image Denoiser' 기술로 고속 촬영 시 발생하는 노이즈를 신호 손실 없이 제거해 고속·고해상도·저노이즈의 세 조건을 동시에 충족한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이번 연속 수주의 성과에 힘입어 2026년 2분기에 전례 없는 규모의 글로벌 행사 릴레이를 전개한다. 4월에는 보스턴 MGH(매사추세츠종합병원) 세미나, AAI(미국면역학회) 2026 학회 부스 참가(부스번호 1030), 시카고대학교(UChicago) 데모 워크샵, 일본 후쿠오카대학 데모 워크숍을 연이어 진행한다.
5~6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CBMSO 세미나,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데모 워크샵, 독일 막스플랑크 다학제과학연구소(Max Planck Institute for Multidisciplinary Sciences) 데모 워크숍, 스페인 살라망카 CIC 데모 워크숍, 싱가포르 아시아 아시아혈관생물학회(ASVB),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 데모 워크숍, 미국 샌디에이고 BIO International 2026 파트너링까지 이어진다.
회사 관계자는 “ 이번 미국·프랑스 연속 수주를 교두보로, 2분기 중 미국·영국·독일·스페인·스웨덴·싱가포르·일본 등 4개 대륙에서 15건 이상의 데모·학회·워크숍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 암·면역학·신경과학 등 주요 연구 분야에서 '세미나→데모→수주'로 이어지는 검증된 영업 전략을 통해 생체현미경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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