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바이오, AI기반 미정맥 자동투여 시스템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CES 2024 혁신상 이어, 국내 바이오 산업내 '기술 공공성·사업성' 동시 인정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04 06:15   수정 2025.11.04 06:23

AI 기반 연구실험장비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주)플라스바이오(대표 박성현)가 개발한 '인공지능 미정맥 자동투여 시스템인 ‘스마트 인젝트’ 시스템이 최근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공동조달 등 방법으로 국내 바이오 분야 실험실 내 해당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은 기술성과 창의성을 갖춘 신제품이 공공 조달을 통해 조기 시장 진입과 확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혁신제품 지정 제품은 조달사업법 및 관련 제도에 따라 각 공공기관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다.  혁신제품 지정 후 3년까지 별도 경쟁 입찰없이 수의계약으로도 납품 가능하다.

 '스마트 인젝트'는 인공지능(AI)과 정밀 로봇 제어 기술을 융합한 기술 혁신성과 최근 바이오 산업 동향 등을 고려할 때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지정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마트 인젝트'는 인공지능(AI)과 정밀 로봇 제어 기술을 융합해 신약 개발 필수 과정인 미정맥 주사를 자동화하는 혁신 솔루션으로 시각 인공지능이 실험동물(설치류) 혈관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정밀 로봇이 주입을 실행함으로써, 기존 수동 방식에서 발생하는 인적 오류와 숙련도 격차를 완전히 해소한다.

플라스바이오 대표이사는 플라스바이오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작업을 요구하는 실험실 환경과 무엇보다 신뢰성있는 실험결과가 생명이라는 점을 고려해 왔다” 며 “스마트 인젝트 도입을 통해 연구자는 숙련도와 관계없이 일관되고 신뢰도 높은 실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으며, 연구 자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혁신제품 지정이 국내 바이오 분야 실험실내 효율적인 AI장비 도입과 시스템 구축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 더불어 해당 환경 등이 국내 바이오 연구 성과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만큼 더욱 혁신적 제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엿다.

한편  '스마트 인젝트' 기술은 'CES 2024'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상 수상과 더불어  미국실험동물협회(AALAS) 우수 연구 발표상 등을 수상했으며,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바이오산업분야 주요 연구 인프라 출연연구기관인 국가독성과학연구소 2025년도 기관 패밀리기업에 선정됐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