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케이바이오, ‘2025 BASA 어워즈’ 기술상-최고 기업가상 수상
복합 바이오 수지 기술 통해 지속가능 소재 시장 새 기준 제시
글로벌 시장서 기술력 - 혁신성 공식적 인정 성과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04 08:50   수정 2025.11.04 08:57

씨티케이(대표이사 정인용) 그룹 계열사인 씨티케이바이오(CTK BIO CANADA)는 4일 ‘바사 어워즈(BASA Awards®) 2025’에서 올해의 기술상(Best in Tech)과 바이오테크놀로지 부문 최고 기업가상(Best Entrepreneur)을 동시 수상했다고 밝혔다.

BASA 어워즈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4개국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최대 규모 독립 비즈니스 어워즈로, 혁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과학·기업가정신 등 6개 부문 우수성을 평가한다. 전문위원단 심사와 공개 투표를 거쳐 기업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한다고 알려졌다.

씨티케이바이오는 독자적인 마스터 배치 컴파운딩(compounding) 기술력을 보유한 생분해성 소재 개발 전문 기업이다. 기존 플라스틱과 동등한 물성을 구현하는 식물성 폐기 부산물 기반 복합 바이오 수지 기술을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시장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BASA 어워즈 심사위원단은 씨티케이바이오가 기술 혁신을 통해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글로벌 친환경 산업 전반에 실질적 대체 가능성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씨티케이 관계자는 “씨티케이바이오의 BASA 어워즈 수상은 단순한 기업 성과가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북미 내 소재 공급 계약 확대, 글로벌 브랜드 및 패키징 파트너십 강화, ESG 기반 투자 유치 등 활동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씨티케이바이오는 최근 북미 그룹사와 연간 300만불 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포장재·용기·생활소비재, 단일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인 농업용 멀칭필름 등에 진출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씨티케이바이오는 2020년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된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으로, 식물성 폐기 부산물과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기존 플라스틱 강도와 내구성을 구현한 생분해성 복합수지(CBR: Compostable Bio Resin)를 자체 컴파운딩 기술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TÜV Austria 생분해 인증, 미국 FDA 및 캐나다 보건청 등록, SGS · 레스피러텍 등 글로벌 검증을 모두 획득하며 세계 최고 수준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 씨티케이바이오의 소재는 현재 북미·유럽 주요 글로벌 브랜드와 대형 유통사들의 친환경 전환 프로젝트에 적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유통사 ‘시스코(SYSCO)’ 벤더 등록, ‘블루보틀 코리아’ 공급계약, 미국 그룹사와 연간 300만불 규모 장기 공급계약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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