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글로벌 ESG 평가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
환경·노동·인권·윤리 전 분야서 지속가능경영 성과 입증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0-01 09:48   수정 2025.10.01 14:05
콜마비앤에이치가 에코바디스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콜마비앤에이치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실버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개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5%에 올랐다.

에코바디스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공급망 관리와 지속가능성 성과에 대한 검증으로 글로벌 고객사들의 신뢰 지표로 활용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환경 부문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2050 Net Zero 로드맵’을 수립하고 6대 환경지표를 관리하고 있다. K-RE100 가입을 통해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선언했으며, 세종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연간 전력 사용량의 10%를 대체하고 있다. 또한 PCR(재생 플라스틱) 포장재를 도입해 매년 약 41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하고 있다.

노동·인권 및 윤리·지배구조 분야에서도 ISO 45001(안전보건), ISO 37001(부패방지), ISO 37301(규범준수) 등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중대재해 4년 연속 ‘Zero’를 기록했고,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이번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지속가능 경영 성과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산, 인권 존중, 윤리적 책임, 동반 성장을 실현해 글로벌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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