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해외 시장 공략 위해 글로벌 뷰티 마케터 신입 채용
13개국 대상 채용…캐치와 설명회도 진행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16 09:18   수정 2025.09.16 09:21

에이피알이 해외 시장 확장에 맞춰 국가별 마케팅 인재 확보에 나선다.

에이피알은 16일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뷰티 마케터’ 신입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디큐브’ 등 주요 브랜드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에이피알은 2025년 상반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75%(4438억 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각국 사업 확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채용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이 글로벌 뷰티 마케터 채용을 공고했다. ⓒAPR

모집 직무는 뷰티 사업 부문의 △온라인 MD △인플루언서 마케팅(PR) △콘텐츠 마케팅이다. 채용 규모는 아시아, 북미, 중동, 유럽 등 13개국에 걸친 국가별 마케터다. 에이피알은 국가별 전담 마케팅 조직을 갖추고 있는 만큼, 선발된 인재는 트렌드 분석, 판매 전략 수립, 현지 맞춤형 마케팅 등 시장 안착을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면접, 과제 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지원 국가 언어를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수준 이상으로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부터 3개월간 인턴 과정을 거쳐 정규직 전환 기회를 얻는다. 서류 접수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에이피알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채용 기간에는 채용 플랫폼 ‘캐치’와 협업한 설명회도 열린다. 온라인 설명회는 채용 담당자가 직접 기업 인재상과 절차를 소개하며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설명회는 채용 담당자의 설명과 함께 현직 마케팅 실무자와의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참여는 캐치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창립 때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해 왔다. 갈수록 글로벌 성장세가 중요해지는 만큼 해외를 무대로 활약할 우수 인재를 모시고자 이번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1위 뷰티 기업을 목표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열정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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