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는 올해 상반기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다만 2분기는 1분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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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8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콜마비앤에이치는 30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3261억원 대비 7.8%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전년동기 173억원 대비 17.6% 줄었다. 순이익도 81억원으로 전년동기 116억원 대비 29.6% 감소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전년동기 매출 규모는 969억원이었다. 연구개발비는 49억원을 사용해 전년동기 70억원 대비 29.9% 줄었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1.6%. 해외매출 및 수출실적은 1036억원으로 전년동기 1340억원 대비 22.7% 역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41.1%에서 34.4%로 작아졌다.
2분기의 경우 매출은 1641억원이다. 전기 1367억원 대비 20.0%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1659억원보다는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전기 36억원 대비 198.9% 급증했고 전년동기 78억원보다도 37.3% 늘었다. 순이익은 67억원으로 전기 14억원 대비 365.2% 급증했으며 전년동기 49억원 대비 35.7% 늘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전년동기 매출 규모는 528억원이었다. 연구개발비는 19억원을 사용해 전기 31억원 대비 39.2%, 전년동기 35억원 대비 46.2% 각각 감소했다. 해외매출 및 수출 실적은 603억원으로 전기 432억원 대비 39.6%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660억원보다는 8.5% 감소했다. 비중은 36.8%.
△사업부문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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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화장품과 식품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은 영업이익이 반토막나다시피했다. 2분기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되살아나고 있다.
화장품 부문 상반기 매출은 1336억원으로 전년동기 1444억원 대비 8% 감소했다. 비중은 44%.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동기 58억원 대비 46% 역성장했다.
2분기 매출은 710억원으로 전기 626억원 대비 1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754억원보다는 6% 감소했다. 비중은 43%.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기 10억원 대비 115% 성장했으나 전년동기 33억원보다는 35% 감소했다. 비중은 20%.
식품 부문 상반기 매출은 1581억원으로 전년동기 1732억원 대비 9% 줄었다. 비중은 53%.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전년동기 92억원 대비 1% 감소했다. 그러나 비중은 화장품 사업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전년동기 53%에서 64%로 되레 커졌다.
2분기 매출은 882억원으로 전기 699억원 대비 26%, 전년동기 864억원 대비 2%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54%.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전기 17억원 대비 330%, 전년동기 34억원 대비 117% 각각 급증했다. 비중은 69%.
기타 상반기 매출은 92억원으로 전년동기 85억원 대비 8% 증가했다. 비중은 3%.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동기 24억원 대비 13% 줄었다. 비중은 15%.
2분기 매출은 49억원으로 전기 대비 17%, 전년동기 대비 18%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3%.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기 9억원 대비 36%, 전년동기 11억원 대비 7% 각각 늘었다. 비중은 11%.
△지역별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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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매출이 역성장했다. 감소액은 중국 지역이, 감소율은 미국 지역이 가장 컸다. 2분기엔 1분기보다는 매출이 살아나는 분위기다. 특히 러시아 지역 매출 상승이 돋보였다.
국내 시장의 상반기 매출은 1973억원으로 전년동기 1922억원 대비 3% 증가했다. 비중은 66%. 2분기 매출은 1038억원으로 전기 935억원 대비 11%, 전년동기 1000억원 대비 4% 각각 늘었다. 비중은 63%.
중국 지역의 상반기 매출은 339억원으로, 전년동기 522억원 대비 184억원, 35% 감소했다. 비중도 전년동기 16%에서 11%로 축소됐다. 2분기 매출은 193억원으로 전기 146억원 대비 3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301억원보다는 36% 감소했다. 비중은 12%.
미국 지역 상반기 매출은 17억원으로 전년동기 99억원 대비 83% 급감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3%에서 1%로 작아졌다. 2분기 매출은 9억원으로 전기와는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으나, 전년동기 63억원 대비 86% 급감했다. 비중은 1%.
러시아 지역 상반기 매출은 220억원으로 전년동기 236억원 대비 7% 줄었다. 비중은 7%. 2분기 매출은 156억원으로 전기 64억원 대비 142%, 전년동기 74억원 대비 111% 각각 급증했다. 비중은 전기 5%, 전년동기 4%에서 10%로 확대됐다.
기타 지역 매출은 459억원으로 전년동기 482억원 대비 5% 줄었다. 비중은 15%. 2분기 매출은 246억원으로 전기 214억원 대비 15%, 전년동기 222억원 대비 11%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15%.
△종속기업 기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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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종속기업들의 수익성은 악화됐다. 3개국의 6개 종속기업 중 4개사가 적자상태다. 나머지 2개 기업은 순수익이 감소했다. 매출도 1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이 모두 역성장했다. 특히 중국 지역은 매출이 반토막 났고 적자 폭도 커졌다.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중국 소재 JIANGSU KOLMAR MEIBAO KEJI CO.,LTD다. 3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29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도 89억원으로 전년동기 184억원 대비 52% 감소했다.
호주법인 KOLMAR BNH AUSTRALIA PTY LTD도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2000만원으로 전년동기 3000만원 대비 14% 줄었다.
국내 소재 4개사도 상황은 좋지 않다. 콜마스크㈜는 매출이 증가한 유일한 회사지만 국내 소재 기업 중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크다. 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해 1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234억원으로 전년동기 210억원 대비 12% 증가했다.
콜마생활건강㈜도 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9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동기보다는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자 상태다. 매출은 14억원으로 전년동기 18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농업회사 법인 근오농림㈜은 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으나 전년동기 13억원 대비 79% 역성장했다. 매출도 86억원으로 전년동기 134억원 대비 36% 줄었다.
㈜에치앤지도 1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18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매출은 518억원으로 전년동기 537억원 대비 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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