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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흑자를 이어갔다. 연구개발비 규모가 줄었으나 여전히 두 자릿수 비중을 유지했고, 해외매출은 성장세를 보였다.
약업닷컴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일동제약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누적 매출은 2,745억 원으로 전년 동기(3,032억 원)보다 9.5%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1,043억 원으로 10.2%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4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1억 원)보다 330.6% 늘며 흑자 폭을 확대했다.
순이익은 -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61억 원에 비해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2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은 1,385억 원으로 전기(1,360억 원) 대비 1.8%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1,521억 원) 대비로는 9.0%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538억 원으로 전기 대비 6.5% 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7.1% 줄었다.
영업이익은 6억 원으로 전기(42억 원)보다 85.8% 급감했으며, 전년 동기(10억 원)와 비교해도 41.4% 줄었다.
순이익은 -39억 원으로 전기 5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고, 전년 동기 -42억 원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
연구개발비는 89억 원으로 전기 대비 12.6%, 전년 동기 대비 18.2% 줄었으며, 매출 대비 비중은 6.5%였다.
해외매출은 29억 원으로 전기와 동일한 수준이었지만, 전년 동기(27억 원) 대비 7.8% 늘며 매출 대비 비중은 2.1%로 소폭 확대됐다.
상반기 연구개발비 집행액은 192억 원으로 전년 동기(273억 원)보다 29.9% 줄었으며, 매출 대비 비중도 9%에서 7%로 낮아졌다.
다만 해외매출은 58억 원으로 전년 동기(46억 원) 대비 25.3% 증가하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0.6%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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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의 상반기 종속기업 중 매출이 가장 높은 기업은 새로엠에스로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
유노비아는 6억원에서 9억원으로 49% 증가했고,신규 합류한 비케이메디케어는 25억원을 올렸다. 반면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지난해 3억원에서 3억원이 줄었다.
순이익은 부진했다.
새로엠에스가 유일하게 + 순이익(5억원)을 올렸지만,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했고 아이리드비엠에스(-26억원) 유노비아(-44억원)은 '적자지속', 비케이메디케어(-2억원)과 큐더스패밀리3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은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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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제품은 아로나민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332억원을 기록했다. 후루마린도 1% 늘어 109억원을 올렸다.
이외 주요 제품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줄었다.
엑세라인(17억) 13%, 라비에트(73억)은 16%, 투탑스(75억원)는 8%, 리피스톱(20억원)은 22% 각각 감소했다.
상품은 주요 제품 4개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콤비글라이즈(44억)가 -28%로 가장 많이 줄었으며, 피레스파(162억원)도 21% 감소했다. 모티리톤도 11% 줄어 166억원에 그쳤으며 넥시움(155억원)도 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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