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

상반기 매출 120억…기타 시험 부문 309% 성장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P&K)가 신제품 출시 증가와 건강기능식품 시험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P&K는 14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누적 매출 12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장은 K-뷰티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와 인디브랜드 제품군 확장, 건강기능식품 인체적용시험 수요 증가가 배경이 됐다. 특히 화장품 외 기타 인체적용시험 매출이 전년 대비 309% 늘며 실적 안정성에 기여했다.

P&K는 지난 2월 융합뷰티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시험센터를 확장해 화장품, 미용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시험 서비스를 본격화했다. 또한 미국 FDA 등록 대행과 글로벌 규제 대응 컨설팅 수요 증가에 맞춰 해외 진출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자회사 케이오니리카는 국내에서 축적한 시험 레퍼런스와 이탈리아 출신 대표이사의 색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연말부터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P&K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실적은 단기적인 시장 반등이 아닌 시험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대응력 강화에 기반한 구조적 성장의 결과"라며 "하반기에는 제품별 맞춤형 시험 확대와 글로벌 진출 컨설팅을 통해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