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판매액 2년 연속 역성장
전년 대비 2% 하락, 4조 원 초반대로 풀썩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22 17:15   수정 2025.07.22 17:17



 

지난해 국내 업소들의 건강기능식품 판매액이 전년 대비 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판매액 감소가 나타난 것.

2022년 4조 1,378억 원을 기록했던 건강기능식품 총판매액은 2024년 4조 131억까지 감소하며 4조 원대 시장 규모가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수 부진과 제품 가격의 전반적 하락, 일반식품의 시장잠식 등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한다.


건기식 판매액 2년 연속 감소

국내 업소들의 건강기능식품 판매액이 2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식약처가 공개한 식품 등 생산실적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제조사들이 신고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액은 4조 131억 원을 기록해 4조 919억 원을 기록했던 2023년에 비해 1.9% 감소했다.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현재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라는 분석이 나온다.

식약처가 2020년 실시한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 성인 인구의 70%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중이라 답했다.

또 일부 조사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성인 인구의 90% 이상일 것이라는 내용도 나온다.

더 이상 시장에 신규 수요가 들어오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

시장 성장이 근본적인 한계에 봉착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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