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피닉스랩’과 생성형 AI기반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 MOU 체결
SK네트웍스, 실리콘밸리 설립 ‘피닉스랩’과 AI기반 솔루션 개발
제약사업 경험,노하우- 피닉스랩 기술력 융합 통한 시너지 기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08 11:42   수정 2025.07.08 11:42

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은 SK네트웍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AI 스타트업인 ‘피닉스랩(PhnyX Lab LLC)’과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삼일제약이 보유한 의약품 개발 관련 전문 지식 및 데이터에 피닉스랩 혁신적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삼일제약은 신약 개발 노하우와 내부 연구 데이터, 임상 경험 등을 제공하고 개발된 솔루션 실효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피닉스랩은 자사 최첨단 생성형 AI 모델과 데이터 분석 기술, 플랫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 구축을 총괄하게 된다.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는 "전통적 신약 개발 방식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피닉스랩 혁신적 AI 기술을 적용해 내부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피닉스랩 배민석 대표는 "우리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제약 산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삼일제약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 산업 특수성을 완벽하게 반영한, 세계 최고 수준 AI 솔루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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