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심혈관 AI ‘AVIEW CAC’ 혁신제품 지정
 AI 의료영상 플랫폼 경쟁력 재조명… 폐·뇌출혈·심장까지 다질환 영역 확장
AVIEW CAC, 국내·외 검증 이어 공공 무대 진입… AI 진단표준 선점 본격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08 09:36   수정 2025.07.08 09:36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AI 기반 관상동맥석회화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에 대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공공조달과 연구개발 정책을 융합하여 민간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과기정통부 소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완료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 만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AVIEW CAC는 저선량 흉부 CT 한 번으로 관상동맥 석회화(CAC) 지수를 자동 정량 분석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SW 제품이다.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하며 의료 AI 진단 SW 기술적 수준과 안전성을 획득했고, 미국대학심장학회지 JACC에 성능 우수성이 발표됐다. 미국 FDA 510k를 기 획득했고, 심장 박동을 조절하지 않고 촬영하는 흉부 CT에서도 관상동맥석회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해서 제시하는 기능을 인정받은 사례를 만들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지정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정부·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계약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할 수 있으며, 범부처 차원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서도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이번 AVIEW CAC 혁신제품 지정은 단순히 한 솔루션 기술적 인정이 아니라, 심혈관 조기진단 시장 공공혁신을 선도하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폐암·뇌출혈·심혈관을 잇는 다질환 AI 진단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관의 임상 효율과 진료 품질을 높이고, 공공·민간 시장 모두에서 AI 의료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2017년부터 9년 연속 국가폐암검진 판독지원 및 질 관리 솔루션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국가 암검진 사업에서 80여 개 기관과 협력한 의료 데이터 관리와 AI 기반 정밀한 판독을 결합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젝트를 구축 및 선도한 경쟁력으로 유럽 각 국 주요 폐암검진 프로젝트를 선점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간 총 23.2억원 규모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원 최초로 '4-in-1' 흉부 AI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공의료원 네트워크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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