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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인도의 제약‧백신기업 바라트 바이오텍 인터내셔널社(BBIL: Bharat Biotech International Limited)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말라리아 백신 ‘RTS,S’의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25일 공표했다.
특히 이날 바라트 바이오텍 측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미국 워싱턴州 시애틀에 소재한 비영리 보건기구 PATH 및 기타 제휴선들에 의해 개발된 ‘RTS,S’의 가격을 지금의 절반 이하로 인하해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5달러 이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가격인하 조치는 공정 개선, 생산용량 확대, 비용효율적인 제조 및 이윤폭 최소화 등을 통해 이행되는 것이라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이날 공표된 내용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바라트 바이오텍 양사가 Gavi에 약속한 차기 보급단계(Gavi 6.0, 2026~2030년)에서 중요한 부분에 해당하는 것이다.
‘RTS,S’는 지난 2021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접종을 권고한 최초의 말라리아 백신이다.
이후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은 생산용량과 생산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해 왔다.
또한 바라트 바이오텍 측에 기술이전을 진행할 예정이기도 하다.
바라트 바이오텍 측의 경우 새로운 고출력 제조시설, 제품 개발 및 기술이전 등을 위해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오고 있다.
덕분에 말라리아 백신의 가격이 이제부터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인하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양사는 오는 2028년에 생산공정과 기술 등의 이전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Gavi의 지원에 힘입어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가 풍토병으로 창궐하고 있는 12개 국가에서 올해 말까지 통상적인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RTS,S’가 도입될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과는 오로지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바라트 바이오텍, PATH, WHO, 메드액세스(MedAccess) 및 Gavi 등이 진행 중인 협력에 힘입어 실현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가 풍토병으로 창궐하는 국가의 아동들에게 에방접종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바라트 바이오텍 인터내셔널社의 크리슈나 엘라 대표는 “Gavi 6.0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 가격인하에 대한 발표 이상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면서 “이는 글로벌 형평성, 혁신 및 협력을 위한 헌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역사적인 발표를 통해 우리는 수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말라리아로 인해 짊어지고 있는 부담에 변화를 가능케 하고자 한다고 엘라 대표는 설명했다.
우리에게 이날 발표된 내용은 단순한 협력 이상의 것이자 하나의 약속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엘라 대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측과 제휴하고, Gavi 및 WHO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우리는 백신 공급과 말라리아 감염 위험성이 높은 아동들의 긴급한 니즈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메우기 위한 실질적인 절차들을 이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바라트 바이오텍은 기술이 안전성, 가성비 및 접근성 등 3가지 필수적인 요소들을 전달해야 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는 이 같은 믿음이 실질적인 영향으로 전환되고, 생물을 구할 백신이 이를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개별 지역사회들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엘라 대표는 덧붙였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토마스 브로이어 최고 보건책임자는 “우리가 말라리아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찾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에 따라 지난 2021년 바라트 바이오텍과 제휴관계를 구축했다”면서 “오늘 우리는 세계 최초의 말라리아 백신에 대한 장기적인 가격 포부(price ambition)에 대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기여를 공개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바라트 바이오텍, Gavi, PATH 및 WHO 등과 진행하고 있는 긴밀한 협력에서 핵심적인 성과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브로이어 최고 보건책임자는 강조했다.
오늘 발표가 말라리아와 같은 감염성 질환들의 궤적에 변화를 가능케 하기 위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헌신을 방증하는 것이자 아프리카 각국의 아동과 가족들의 삶에 차이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브로이어 최고 보건책임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조직이 백신 제조기술을 이전하기 위해 바라트 바이오텍 측과 손에 손잡고 공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동시에 중요한 제조 효율성의 개선을 통해 오늘 Gavi에 대한 재보급 약속을 이행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의 사니아 니쉬타르 대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바라트 바이오텍이 수많은 아동들과 개별 지역사회를 말라리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혁신과 헌신을 약속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양사의 지원에 힘입어 Gavi가 아프리카 20개국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아프리카 20개국은 말라리아로 인해 전 세계가 짊어지고 있는 부담의 70% 이상을 감당하고 있는 곳들이라고 니쉬타르 대표는 설명했다.
Gavi의 야심은 오는 2030년 말까지 최소한 5,000만명의 아프리카 각국 아동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바라트 바이오텍의 협력은 이 같은 목표가 눈앞의 현실로 성큼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2-06-24 13: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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