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주력제품인 입술화장용 제품 매출 감소 영향으로 보인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5월 분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6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 563억원 대비 17.3%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722억원 대비 8.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6억원을 기록, 전기 3000만원 대비 급증했으나, 전년동기 100억원보다는 44.2% 줄었다. 순이익은 41억원으로 전기 32억원 대비 28.6% 성장했으나 전년동기 113억원보다는 64.2% 역성장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15억원을 사용해 전기 22억원 대비 32.5% 줄었으나, 전년동기 12억원보다는 25.4% 늘었다.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2.2%.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314억원으로 전기 244억원 대비 28.7%, 전년동기 266억원 대비 18.4%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47.6%.
△ 품목군 실적
품목별 실적의 경우 입술화장용 제품 비중이 가장 컸다. 매출은 411억원으로 비중은 62%에 달했다. 전기 326억원 대비 26%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31억원보다는 23% 감소했다. 눈화장용 제품 매출은 100억원으로 전기(98억원) 및 전년동기(98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비중은 15%.
기타 품목 매출은 149억원으로 전기 138억원 대비 8%, 전년동기 93억원 대비 61%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13%에서 23%로 커졌다.
△ 지역별 실적
1분기 기준 전년동기 대비 유럽 북미와 아시아 지역 매출은 성장했으나 국내 매출은 역성장했다.
국내 지역 매출은 345억원으로 전기 318억원 대비 8%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456억원보다는 24% 감소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63%에서 52%로 축소됐다.
유럽 북미 지역 매출은 231억원으로 전기 181억원 대비 28%, 전년동기 196억원 대비 18%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35%.
아시아 지역 매출은 83억원으로 전기 63억원 대비 32%, 전년동기 69억원 대비 20%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13%.
△ 종속기업 기여도
1분기 중국 소재 종속기업 씨앤씨 상하이 인터내셔널 유한회사는 매출과 순이익 모두 성장했다. 매출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 35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7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동기 4억원 대비 99%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