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한국콜마 1Q 매출 6531억…전년比 13.6%↑
영업이익·순이익도 큰 폭 증가…미주지역 매출 성장세 유지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6-04 06:00   수정 2025.06.04 06:01

한국콜마는 올해 1분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했다. 미주지역의 성장세도 계속 유지되고 있다. 다만 순이익이 전기 대비 크게 감소한 점은 아쉽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5월사업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한국콜마는 올헤 1분기 653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5905억원 대비 10.6%, 전년동기 5748억원 대비 13.6%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9억원으로 전기 351억원 대비 70.6%, 전년동기 324억원 대비 84.8% 각각 급증했다.  순이익은 232억원으로 전기 444억원 대비 47.8%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21억원보다는 92.0% 증가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공시하지 않았다. 연구개발비는 331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357억원 대비 7.3%, 전년동기 332억원 대비 02.% 각각 감소한 액수다.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하 비중)은 5.1%.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377억원으로 전기 1146억원  대비 20.2%, 전년동기 1013억원 대비 35.9%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21.3%.

△ 사업부문별  실적

1분기 한국콜마는 핵심 사업인 화장품, 의약품 모두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식품 부문은 선방했으나,  패키징 부문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상태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3465억원으로 전기 2748억원 대비 26%, 전년동기 2999억원 대비 16%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53%. 영업이익은 354억원을 기록, 전기 90억원 대비 295%, 전년동기 153억원 대비 132%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전기 26%에서 59%로 확대됐다. 

의약품 부문 매출은 2259억원으로 전기 2124억원 대비 6%, 전년동기 1922억언 대비 18%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으로 전기 203억원 대비 16%, 전년동기 171억원 대비 37% 각각 늘었다. 비중은 39%. 

식품 부문 매출은 200억원으로 전기 220억원 대비 9%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190억원보다는 5% 늘었다. 비중은 3%.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전기 43억원 대비 45% 역성장했으나 전년동기 6억원보다는 305% 급증했다. 비중은 4%. 

패키징 부문 매출은 607억원으로 전기 812억원 대비 25%, 전년동기 637억원 대비 5% 각각 감소했다. 14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 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6억원의 영업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 지역별  실적

지역별론  캐나다를 제외한 전지역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성장했다. 

비중이 가장 큰 지역은 한국이다. 1분기 매출은 5154억원으로 전기 4759억원 대비 8%, 전년동기 4735억원 대비 9%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79%.

중국 매출은 461억원으로 전기 346억원 대비 33%, 전년동기 403억원 대비 14% 각각 늘었다. 비중은 7%.

미국 매출은 404억원으로 전기 354억원 대비 14%, 전년동기 296억원 대비 36%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6%.

캐나다 매출은 90억원으로 전기대비 1%, 전년동기 93억원 대비 3%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1%.

기타 지역 매출은 423억원으로 전기 356억원 대비 19%, 전년동기 222억원 대비 91%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6%. 

△종속기업 기여도 

지배기업은 매출과 순이익이 성장했으나 종속기업은 10개사 중 5개사가 적자상태다.  

지배기업 한국콜마는 1분기 2743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2478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순이익은 289억원이 발생해 전년 156억원 대비 85%  늘었다. 

종속기업 중 미국 소재 HK 콜마 Laboratories는 무려 17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95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217억원으로 전년 70억원 대비 210% 증가했다. 

캐나다 소재 HK 콜마  캐나다도 13억원의 적자를 냈다. 27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87억원으로 전년 90억원 대비 3% 줄었다. 

중국 소재 콜마 코스메틱스(베이징)도 5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28억원의 적자가 났던 전년에 비해 그 폭은 줄었으나 적자 지속상태다. 매출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년엔 4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우도 40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5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637억원으로 전년 672억원 대비 5% 줄었다.

엠오디머티어리얼즈도 적자상태다. 2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던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32억원으로 전년 22억원 대비 47% 증가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174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105억원 대비 66% 성장했다. 매출은 2474억원으로 전년 2126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중국 소재 콜마 코스메틱스((Wuxi)는 18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전년 12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매출도 416억원으로 전기 346억원 대비 20% 늘었다. 

캐나다 소재  석오 캐나다(Seokoh Canada)도 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2억원이다. 

한국 소재 콜마유엑스는 5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매출은 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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