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신약 개발기업 오스코텍은 종양 치료제 저항성 극복에 초점을 맞추고 개발중인 진행성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 'OCT-598'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미국 FDA로부터 5월 30일 승인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신청일 4월 30일)
임상은 최대 51명을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 내 약 10개 병원(향후 확정 예정)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회사는 이 임상에서 OCT-598 단일제제 및 병용요법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유효성을 평가(Part A)할 방침이다. (예상 임상종료일: 2028년 1월 13일)
회사는 이후 Docetaxel과 병용 투여로 용량 증량, 최대 내성 용량 및 임상2상에 적합한 용량을 설정할 계획이다(Part B).
오스코텍은 "임상시험기간 및 예상종료일은 시험대상자별 최대 2년 참여기간을 기준으로, 환자 모집 기간 및 분석 기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OCT-598' 은 EP2/4 이중저해제로 암세포 사멸 과정에서 활성화돼 종양 재생을 돕는 프로스타글란딘E2(PGE2) 수용체인 EP2와 EP4를 저해함으로써 치료제 내성 발현 및 면역 회피를 차단, 암 재발과 전이를 막는 항암제 후보 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