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연구원, 글로벌 연구기관 도약 위해 조직개편 단행
임무 중심의 연구조직 체제 개편과 대외협력 기능 강화 등 위한 조직개편
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 신설 통해 합성생물학 기술경쟁력 제고와 바이오제조 가속화 기반 마련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30 18:30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 이하 생명연)은 국가 과학기술정책 수요와 대내ㆍ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6월 1일부로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관 핵심분야 집중, 조직 정체성 재정립을 위한 연구조직 정비, 대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ㆍ선제적 대응을 위한 조직체계 구축, 지원조직의 업무효율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최근 바이오와 AI의 융합이 신약개발,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진단기술 등 전 분야 걸쳐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어 AI바이오분야를 전문연구조직으로 육성하고자 기존 바이오의약연구부를 AI바이오의약연구소로 바꾸고 그 산하에 디지털바이오센터를 이관했다.

또한, 국내외 연구개발 협력체계의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총괄조직인 ‘대외협력본부’와 그 산하에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실’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생명연은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 및 활용기반 구축사업’을 총괄하는 주관기관으로서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하여 ‘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을 새로 만들며, 합성생물학 기술경쟁력 제고와 바이오제조 가속화 기반을 마련했다.

권석윤 생명연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하여 생명연이 핵심분야에 집중하고 조직 정체성을 재정립하여, 국가를 대표하는 전문연구조직을 육성하여 국가의 바이오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바이오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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