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테라피] 검버섯을 씻어주는 천연 세정제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12 09:50   

나이가 들면 피부 여기저기에 편평한 갈색의 점이 생길 수 있다. 

흔히 검버섯이라고 불리는 노인반이다. 

검버섯은 특히 얼굴과 목, 손에 많이 생긴다. 

그 자체가 크게 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관상 좋지 않고 당사자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검버섯이 부쩍 많아졌다면 몸속에 산화된 지방세포, 즉 폐기물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적절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검버섯은 체내에 활성산소가 많아지고 이로인해 피부의 지방세포가 산화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따라서 활성산소를 유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피해야 한다. 

운동부족, 흡연, 산폐된 기름 섭취 등은 검버섯을 심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와 함께 영양불균형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셀레늄과 비타민E 섭취가 부족하면 검버섯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검버섯이 나타나면 비타민과 미네랄 같은 미량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식사의 절반 정도는 생야채를 먹도록 하자. 

육류보다는 콩이나 두부 등 식물성 식품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 

튀긴 음식, 특히 튀긴지 오래되어 기름이 산화된 식품은 피하자. 

백설탕과 카페인이 많은 음료도 좋지 않다.

 

검버섯은 몸에 노폐물이 많이 쌓여 있다는 신호다. 

몸을 정화하는 조치를 취하면 좋다. 

한 달에 3일 정도 단식을 하면 디톡스 효과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검버섯 완화에 도움이 된다. 

너무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화장을 지을 때는 클랜징 오일 대신 천연 올리브유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주기적으로 레몬즙으로 검버섯을 닦아내면 어느정도 완화되니 참고하자. 

그러나 너무 자극이 심하게 느껴지면 중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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