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美서 앞으로 5년 동안 320억弗 투자
직접적 자본투자+신규고용 통해 430억弗 규모 가치창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5-09 12:08   

길리어드 사이언스社가 직접적인 자본투자와 신규고용을 통해 앞으로 5년여 동안 미국 경제에 430억 달러 규모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미국 내에서 연구‧개발 및 제조 부분을 대상으로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계획을 7일 공표한 것.

이처럼 포괄적인 투자를 단행키로 함에 따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미국 내 연구, 개발 및 제조 역량을 더욱 크게 강화하는 동시에 환자들의 삶에 변화를 가능케 해 줄 의약품의 발굴‧개발을 진행하고자 하는 자사의 소임 또한 한층 더 진전시킬 수 있게 됐다.

이날 공개된 전체적인 투자내역 가운데는 미국 내에서 110억 달러의 자금을 신규투자키로 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110억 달러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측이 미국 내에서 오는 2030년까지 제조 및 연구‧개발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지출키로 했음을 공개했던 210억 달러와 별도로 추가투자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미국 경제에 1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영향을 추가로 창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미 공개된 투자금은 3곳의 신규 첨단시설을 구축하고, 3곳의 미국 내 기존 제조 및 연구‧개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신기술 및 첨단공학 이니셔티브를 이행하는 데 사용된다.

추가로 공개된 110억 달러의 경우 자본 프로젝트에 40억 달러, 기술‧운영 및 연구‧개발 시설에 50억 달러, 디지털 및 첨단공학 이니셔티브에 20억 달러가 각각 배정되어 투자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를 통해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오는 2028년까지 800여명의 직접적인 신규고용을 창출하고, 약 2,200명 이상의 간접적인 고용창출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지난 10여년 동안 150억 달러 상당의 금액을 미국 내에서 투자하면서 미국 제약업계의 핵심적인 기여자 가운데 한곳으로 자사의 역할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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