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딥러닝 의료 연구 소프트웨어 기업 뉴로클이 최근 열린 ASDP 2024 (아시아디지털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Giving a Voice to Digital Pathology and AI Innovators Session Award의 ‘Best Innovator’를 수상했다.
해당 수상을 주관한 ASDP 2024는 아시아, 미국, 유럽 등 10여 국에서 디지털 병리학 연구자들이 참가해 디지털 병리 및 인공지능 기술 최신 동향과 발전을 논의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Giving a Voice to Digital Pathology and AI Innovators Session Award’는 디지털 병리학에서 활용되는 혁신적인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기업을 선정하는 경연대회이며, 뉴로클은 디지털 병리학 발전을 위한 기술 혁신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Best Innovator를 수상했다.
뉴로클의 Neuro-T(뉴로티) 소프트웨어는 오토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 데이터 내 병변의 종류, 위치, 크기를 AI가 자동으로 판독해 의료진이 딥러닝 엔지니어 도움 없이 스스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AI 기반 다양한 레이블링 기능들이 탑재돼 많은 병리학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레이블링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서 뉴로클은 ‘Digital Pathology with Auto Deep Learning Algorithm‘을 주제로 병리학 의료 연구 분야에서 데이터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을 개선하는 혁신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뉴로티를 사용해 딥러닝 연구 모델을 만들고, 병리학 이미지 뷰어인 Qupath를 활용해 병변을 판별하는 실제 사례 소개는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뉴로클 이홍석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의료 연구 분야에서 뉴로클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뉴로클은 의료진이 스스로 자유롭게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의료 연구의혁신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로클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KoSAIM 2024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에 참가한다. KoSAIM 2024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분야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로, 뉴로클은 가상 병변 이미지를 생성하는 GAN 모델과 AI 판독 신뢰성을 강화하는 Explainable AI 적용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